한국기계연구원이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계연은 적극적인 지식재산권 확보전략을 통해 기계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연구소기업 성공사례를 창출해 왔다.

실제 최근 5년간 238건의 해외 지식재산권을 창출해 특허장벽을 구축go 왔으며 지난 20년 동안 기계산업과 관련된 1100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달성하는 등 20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또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해 지난해 말까지 모두 6곳의 연구소기업이 문을 열었고 1명의 연구원이 창업했으며 이를 통해 1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8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임용택 원장은 "휴면특허는 점차 없애고 새로 등록된 특허는 창조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이 나서기 어려운 환경 분야를 꾸준히 연구한 끝에 플라즈마를 이용한 배기가스 저감 기술이 시장에 확산되는 등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기계연 플라즈마연구실 김관태 책임연구원과 초정밀시스템연구실 박종권 책임연구원, 그린동력연구실 박철웅 책임연구원, 초정밀시스템연구실 김동훈 책임연구원도 각각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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