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천초등학교(교장 정순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10월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월 1회(총 5회), 4~6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과학 진로탐색을 위한 '과학나눔교실'을 운영한다.

과학나눔교실은 대전문정중학교 과학 동아리 학생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문정중 학생들이 성천초 참가 초등학생 수준을 고려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준비하고, 학습 내용과 방법도 조정하는 등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  1회성 행사가 아닌 멘토-멘티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질 계획이다.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과학 실험 및 만들기, 창의적인 사고를 통한 아이디어 나누기를 통한 초·중 연계 교육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회기 수업은 ▲가면 만들기로 알아 본 빛의 성질 ▲현미경으로 동·식물 세포 관찰하기 ▲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한 싸인펜 색소 분리하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 내내 호기심 가득찬 눈빛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순희 대전성천초 교장은 "나눔과 배움을 실천하는 교육기부 수업을 통해 학교가 행복해졌다"며 "교육기부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