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동 현대힐스테이트 일반공급 1순위 마감. 최대 청약률 97대1

15일 오늘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1순위 청약 ing... 상승세 이어갈까?

올해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의 첫 분양이 호조세를 보이며 부동산 경기 활성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신도시 1-1생활권(고운동) L2블록 소재 현대힐스테이트 세종3차 아파트 일반공급 1순위 청약률은 평균 4대1로 집계됐다.

전체 667세대 중 50%(334세대)를 배정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물량 청약률은 지난 11일 마감 기준 0.38대1로 다소 부진했다. 129세대가 새 주인을 맞이했고, 나머지 205세대는 일반 공급 물량으로 전환됐다.

지난 12일 마무리된 기타 특별공급 물량 76세대 청약률도 0.053대1로 부진했다. 잔여 72세대 역시 일반공급 물량에 더해졌다. 결국 일반공급 물량은 556세대까지 늘어났다.

특별공급은 다소 부진했지만, 일반공급 경쟁률은 치열했다. 모두 2320명 청약으로 4.17대1를 기록했다. 134㎡형 97대1로 최고치를 나타냈고, 123㎡형(23대1), 100㎡ D형(22.4대1)‧A형(3.61대1)‧B형(2.36대1)‧E형(2.35대1)‧D형(2.24대1) 순으로 조사됐다.

당해지역 1순위서 마감된 100㎡ D형과 123㎡형, 134㎡형을 제외한 나머지 타입은 기타지역 청약자까지 기회를 확대했다. 대부분 대형 면적이다 보니 경쟁률에 부침이 나타났다.

그동안 청약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1-1생활권이고 대형 면적이 많았지만, 대형 건설사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다. 국도 1호선 접근성과 주거 환경 쾌적성 등의 이점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힐스테이트에 이은 2번째 주자는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지난 7일 입주자 모집공고 후 이날 1순위 일반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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