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맛집>복누리 복요리전문점(대전시 서구 만년동 여자만장어구이 옆)

직장인 회식메뉴에 눈높이 맞춰  2만원 때 황복복어샤브샤브 인기

복어요리는 숙취해독에 으뜸으로 친다.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복어의 지질성분에는 DHA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는 물론 콜레스테롤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최고의 음식으로 친다.

이런 이유로 복어는 일본과 중국에서 고금을 통틀어 ‘지상 최고의 요리’로 극찬을 받아왔다. 이런 복어요리를 직장인들 가격 눈높이에 맞춰 화제가 되는 곳이 있다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 있는 복어요리전문점 ’복누리‘(대표 김미정48)는 직장인들 회식 눈높이에 맞춘 황복샤브샤브와 복불고기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직장인들은 직장생활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한잔 술로 해소한다. 보통 직장인들이 회식비가 1인 2-3만원인 점을 감안해 직장인 눈높이에 맞춘 2만원 때 복어요리를 개발해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가볍게 소주한잔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복요리는 예로부터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최고급 음식으로 통했다. 현대에 와서도 비즈니스접대, 상견례와 같은 귀한모임자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중 하나다. 복누리는 고급스러운 모임자리를 할 수 있는 고급 연회석을 갖추고 있다.


황복샤브샤브는 흔히 원양황복으로 불리는 금밀복을 사용한다. 표고버섯과 야채. 꽃게 등으로 뽑은 육수에 청경채.표고버섯.팽이버섯.배추.미나리.부추를 데친 다음 밑간한 복살과 곁들여 먹는다. 복살은 데쳐먹지 않고 구이로 구워 데친 야채와 싸서 먹는다.

원래 샤브샤브는 전골이나 찌개와 달리 끓는 물에 고기와 야채를 살짝 익혀 먹는 요리지만 엄밀히 따지면 복살 구이에 야채샤브샤브를 싸먹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넣고 오래 끓이지 말아야한다.

육수.조미료 등 연산 가족 운영 송산농장 표고버섯 사용. 시원 담백해

복불고기는 회식메뉴로도 인기가 많다. 표고버섯.양배추.당근.콩나물.미나리,양파 등 야채와 밀복을 넣고 특제양념장으로 볶아내는 볶음요리다. 고추장,고추가루와 과일소스를 숙성시켜 만든 특제 양념장이 매콤달콤해 술안주 에 괜찮다.


복어는 다른 어떤 조리방법보다도 지리(맑은탕)로 요리했을 때 제 맛을 발휘한다. 특히 이 집 은복지리는 겉보기엔 단출해 보이지만 최소의 재료들로 최대의 맛을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맑은 국물은 시각, 향긋한 미나리는 후각, 쫄깃한 복어살은 촉각, 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은 청각을 맡아 최상의 미각으로 최고의 오감을 완성한다.

은복지리도 가격대비 인기가 많다. 표고버섯 육수에 콩나물,무,미나리 등을 넣고 끓여내는 데 시원하고 담백한 맛으로 속 풀이에 그만이다.


후식으로 나오는 직접 만든 살얼음이 동동 뜬 늙은 호박식혜와 붉은 색의 비트식혜도 별미다. 모든 좌석이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위해 미닫이문으로 막혀있어 단체회식이나 비즈니스 모임에도 적격이다. 특히 100명까지 단체회식 할 수 있는 연회석이 있는 것도 강점이다.

복누리의 특징은 모든 요리에 표고버섯을 주로 이용한다. 논산시 연산 송산농장에서 가족이 표고버섯 농사를 짓기 때문에 육수부터 모든 조리에 국산 표고버섯을 사용한다, 특히 표고를 갈아 천연조미료로 사용해 모든 육수가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김미정 대표는 서울이 고향으로 바리스타, 소몰리에 자격을 갖추고 외식업 경영도 10년 경력을 자랑한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에 조예가 깊다. 특히 최근에는 꽃차전문가 과정인 티 마스터 과정을 수료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매콤달콤 복불고기 술안주 인기. 디저트 늙은 호박 식혜 별미

복어는 중국에서는 서시유(西施乳)라는 애칭으로 불리는데 이는‘복어 껍질과 점막 사이의 살이 중국 월나라의 절세미인 서시의 젖가슴처럼 부드럽고 희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또 일본인들은 “복어를 먹지 않는 사람에겐 후지산을 보여주지 말라”는 말로 복어를 극찬한다.

송나라 시인 소동파는 복어의 맛을 두고 “죽음과도 맞바꿀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하고 복어가 올라오는 철이면 복을 먹느라 정사도 돌보지 않았을 정도로 복어요리는 치명적인 맛을 가지고 있다.


장미는 가시가 있어 아름답고 절세미인에는 독부가 있듯이 독이 있는 복어가 맛있는 이유다. 독 때문에 복요리를 꺼려하는 사람도 있으나 복어 살에는 독이 없고 복 전문조리사가 손질을 하기 때문에 이상이 없다.

직장인들이 회식메뉴를 고를 때 고민이 많다. 가격.맛.연회석.상사의 취향 등 따질 것이 많다. 복어요리는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삼겹살 가격보다 저렴한 ‘복누리’의 복어요리를 선택해보자. 가성비가 좋아 만족도가 높다.

예약문의: 042-485-6555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10시
휴일: 1.3주 일요일
좌석:130석(연회석 5개)
주소: 대전시 서구 만년로68번길 31 2층(만년동 363) 여자만 장어구이 옆
차림표: 황복샤브샤브 20000원.황복불고기 20000원.은복지리(맑은탕).매운탕 8000원<점심특선>샤브샤브정식15000원.황복불고기정식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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