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 충남대 취봉홀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구글(google) 최초의 한국인 엔지니어인 이준영(사진) 씨가 충남대에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소트프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오는 21일 오후 1시, 이준영 엔지니어를 초청해 공과대학 취봉홀에서 ‘실리콘밸리를 꿈 꾸는 후배들에게’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충남대 학생들은 물론 대전지역 대학생들도 참여 가능하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구글 프로그래머의 생활, 대학 생활 이야기, 구글과 알파고, 후배들에게 전할 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질문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https://trello.com/b/iV7v7fOS/2016-3-21)

이준영 구글러는 삼성전자, 야후코리아를 거처, 구글 최초의 한국인 엔지니어로 입사한 후 13년째 구글 검색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구글은 SKY를 모른다’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전국을 순회하며 다수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후배들에게 글로벌 프로그래머로의 길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으로 선정된 충남대 컴퓨터공학과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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