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나트륨측정 전용 앱 ‘나코디’에 입력 가능한 업소 대상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이달 25일까지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삼삼급식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반적으로 높은 나트륨 섭취량과 함께 외식의 비중이 날로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 외식업계의 자발적인 동참을 바탕으로 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지정·운영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신청은 1인분 기준 나트륨 함량을 10% 이상 줄여 1,300mg 미만으로 낮추거나 또는 메뉴 기준 총 30% 이상 저감한 음식메뉴를 전체의 20% 이상 운영하고, 또한 주 1회 이상 염도를 측정해 나트륨측정 전용 앱인 ‘나코디(앱)’에 입력 가능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신청업소 중 사전운영 음식점(급식소)을 선정해 총 2차에 걸친 현장점검과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경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지정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되며, 지정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정을 원할 경우 동구청 홈페이지(http://www.dongg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동구청 위생과(☎ 042-251-4664)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나트륨 과잉섭취로 각종 성인병 등에 걸릴 위험성이 증대되고, 이로 인한 사회적비용 지출도 만만치 않다”며 “외식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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