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취임식…“말씀의 고장 “論山” 지명유래 정체성 바로 세우자”

논산.계룡 기자협회장 이·취임식이 20일 오전 11시 논산시 취암동 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제 국회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임종진 시의회 의장, 전낙운 도의원, 이장하 상월면 노인회장, 이영노 6,25참전 전우회 논산시지회장, 박우석 전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구본선 논산시의원, 박홍신 농협시지부장, 임덕순 상월조합장, 강영배 논산농협조합장, 윤종근 광석조합장, 임봉순 노성조합장, 최상덕 바르게살기 논산시협의회장,  서정환 맑고푸른논산21 추진위운영위원장, 황성애 놀뫼금고 터미널지점장, 조명규 속편한내과 행정원장, 서평원 논산시선거관리위원, 박문수 맑고푸른논산21 사무국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언론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논산·계룡시 기자협회는 이날 황명선 논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5-6기 민선시장을 역임하면서 행복한 시민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효[孝]가  길이다, 독서[讀書]가 힘이다”라는 사회적 명제를 논산 교육정신의 지표로  정착시킨데 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서다.

지재국 이임회장과 김경구 이임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지재국(신아일보 기자)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임기를 잘 마무리했다"며 "지난 2년간 기자협회를 함께 이끌어 온 집행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훈(굿모닝논산 대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출입기자들의 복지와 친목도모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신사도를 갖춘 신뢰받는 언론인 클럽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논산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그룹이 논산의 지명유래와 정체성 확립, 자자체 차원의 인성교육 방안 마련, 황산벌 나제 합동위령비 건립 등 3대 사업의 추진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민주언론과 민주주의의 한줄기 빛이 되어 왔으며, 김용훈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특히 시민의 눈과 귀가 되기 위해서 현장에서 늘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일선 기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기자협회의 역사는 바로 언론자유수호 역사이며 민주주의의 역사였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사회의 민주주의를 위해 분투하신 논산·계룡시 기자협회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임종진 논산시의회 의장은 “논산·계룡시 기자협회가 앞으로 새로운 출발를 준비하면서 더욱 담대하고 강하게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다시 한 번 힘차게 나서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취임식에서는 충남일보 최춘식 국장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수석부회장에 김종완 중앙매일 기자, 부회장에 충남인뉴스 이성규 대표, 사무국장에 박봉규 시대일보 기자, 감사에 충청핫뉴스 이화진 대표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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