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멘토링 사제 간 활동으로 꿈과 사랑 키워

한밭중학교(교장 조영구)는 12월 3일(목)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행복한 사제동행’으로 학교 인근의 카페에서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커피 바리스타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 학교의 ‘행복한 사제동행’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전학년 11개 학급 중 9개 학급, 10팀이 참여하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제자 사랑을 위한 선생님의 열정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생활 적응에 다양한 어려움을 갖고 있거나 건전한 역할 모델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와 학생이 1:2의 구성으로 한 팀이 되어 사제 간 개별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밖 행복 여행으로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3개 팀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커피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하나가 되어 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겨울 저녁을 향기로운 갈색 추억으로 물들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 커피 바리스타가 꿈이라는 내 이야기를 흘려듣지 않으시고 나를 위해 저녁 늦게 까지 이런 체험을 함께 해 주신 선생님께 라떼아트로 커피를 만들어 드릴 때 너무 떨렸다,”며 “내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도록 해 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한 사제동행’프로그램은 학생 관찰을 통한 참여 대상 학생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 10월에는 국화꽃이 만발한 대전 오-월드로의 나들이 및 가죽공예 체험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와 같은 사제 간 활동은 제자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애쓰는 교사들과 이 속에서 꿈을 키우며 자라는 학생들의 웃음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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