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들은 이성의 신체 부위 중 어디에서 스킨십 충동을 가장 강하게 느낄까?

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이성의 ‘가슴’에서 가장 강한 스킨십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5일 ∼ 11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12명(남녀 각 25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스킨십 충동을 가장 강하게 일으키는 이성의 신체부위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1.1%, 여성은 21.9%가 ‘가슴’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입술’(19.5%) - ‘각선미’(16.0%) - ‘피부’(14.8%)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가슴에 이어 ‘눈’(20.3%) - ‘어깨’(19.1%) - ‘입술(14.5%) 등의 순이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이성의 가슴은 부드럽고 풍만하며, 또한 포근한 안식처로서 인식된다”라며 “따라서 남녀 모두에게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미혼남녀, 이성의 외모호감도 좌우요인 1위 ‘얼굴윤곽’

‘외모 호감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묻는 데서도 남녀 모두 ‘얼굴 윤곽’(남 23.4%, 여 23.8%)을 첫손에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피부’(20.7%)와 ‘머리숱’(18.8%), 그리고 ‘눈’(17.2%)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눈’(20.7%)이라는 대답이 두 번째로 많았고, 그 외 ‘피부’(16.4%)와 ‘머리숱’(14.5%) 등으로 답했다.

함주연 온리-유 상담실장은 “얼굴윤곽 외에 남성은 여성스러움을 대변하는 피부, 헤어스타일 등에서, 그리고 여성은 마음의 창인 눈에서 상대의 호감도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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