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4470㎡의 면적에 종합운동장 건설…'경제체전'으로 준비

한상기 태안군수는 1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이 2018년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1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이 2018년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도민체전 유치를 민선6기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내후년으로 예정됐던 제69회 도민체전 유치에 나섰으나, 올해 예산군의 제67회 도민체전이 메르스로 인해 취소되면서 그 시기를 조정한 바 있다.

군은 금년 말 준공을 목표로 태안읍 평천리 일원 9만 4470㎡의 면적에 종합운동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각 종목별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최소한의 예산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경제체전’으로 준비하는 한편, 도민체전준비기획단을 발족,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 군수는 기자회견에서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뛰어주신 권오인 도민체전유치위원장과 각급 기관·단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태안의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연계한 참신한 도민체전이자 200만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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