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체불임금, 생활법률 등 80여 명 민원 상담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와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오후 1시부터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 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 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노동, 고용, 법률, 취업, 사회복지 분야 전문조사관 6명과 서구청 사회복지분야 직원들이 공동으로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애로 건의사항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로, 80여 명의 주민이 상담을 받는 등 성황을 이뤘다.

주요 상담분야는 ▲생활법률(사기, 교통사고 등 소송관련) ▲노동(산업재해, 체불임금, 취업상담 등) ▲사회복지(기초수급자 선정, 보육료 지원) 등 현행법률과 제도권에서 구제받기 어려운 법률상담이 주를 이뤘다.

서구 관계자는 “상담을 통해 접수된 고충 민원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답을 통해 해결했고, 제도적 미비점이나 문제점 등 쟁점이 되는 사항에 대하여는 정책적인 검토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이동신문고와 같은 상담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굴해, 주민 고충 민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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