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번째 실시되는 학교담장 벽화그리기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나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K대학생자원봉사단(Sunny) 24명과 대성여자중학교 자원봉사자 26명이 함께 힘을 모아 대성여자중학교 학교담장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리는 활동으로 실시되었다.
학생 및 자원봉사들은 직접 도면을 선택하고 활동내용을 점검하는 등 무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의 통행이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의 등굣길은 이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밝고 환하게 변화되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름답게 변화된 등굣길은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밝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고, 지역 사회 환경개선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참여한 학생 및 봉사자들이 열심히 협동하여 작업한 만큼 보람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