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석교동 만두레봉사회 자원봉사팀(팀장 송진실)은 지난 24일 학치․옥계․재마루․둥구나무경로당 회원 및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머리염색 봉사를 펄쳤다.

범골어린이 공원에서 실시한 이번 염색 봉사는 혼자 염색을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15명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활동을 펼쳤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침개와 과일, 음료수 등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대기 시간에 지루하지 않도록 대접했다.

머리염색을 마치신 어르신들은 “눈도 잘 안보이고 혼자서 염색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봉사자들이 염색을 직접 해주니 마음까지 몇 십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흐믓해 하였다.

석교동 송진실 자원봉사팀장은 “효행 실천을 위하여 어르신들의 젊음을 찾아드린다는 마음으로 2013년부터 월 1회씩「찾아가는 경로당 염색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항상 젊음을 유지하시도록 계속하여 봉사활동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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