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 창간 14주년 브랜드 인지도 조사]

디트뉴스 독자들은 대전‧충청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업인(CEO)으로 계룡건설과 이인구 명예회장을 꼽았다.

한강이남 최대 인터넷신문인 <디트뉴스24> 창간 14주년 독자 설문조사 결과, 계룡건설이 대전지역 기업 브랜드 인지도,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기업인 브랜드 인지도에서 각각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설문조사는 본보 뉴스레터 구독자 34만여 명 중 무작위 10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이메일 발송(단답형)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접수된 407명, 372명의 답변을 분석해 집계했다.

본보가 ‘대전‧충청권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 한 곳만 써 달라’고 했더니 계룡건설이란 답변이 응답자 407명 중 154명(38%)에 달했다.

맥키스컴퍼니와 이 회사의 옛 회사명인 선양, 이 회사의 제품인 오투린을 적은 응답자는 73명(18%)이었다. 대기업 한화를 향토기업이라고 인식한 응답자도 49명(12%)이나 됐다. 이어 금성백조주택 46명(11%), 2015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타이어뱅크 28명(11%) 순 이었다.

이밖에 성심당, 한국타이어, 삼진정밀, 경남기업 등을 비롯한 기타 기업이 57명(14%)이었다.

‘대전‧충청권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인(CEO)’도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이 압도적인 1위였다. 전체 응답자 372명의 42%(156명)가 이 명예회장을 지역 대표 기업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계족산 황톳길과 특강으로 대중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더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17%(63명)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9%(33명),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 7%(27%),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4%(15명)이 탑5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 경남기업 고 성완종 전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20여명이 나머지 21%(78명)를 각각 나눠가졌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충청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이자 경제인으로서 무한책임을 느낀다”며 “계룡건설은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충청인과 더불어 충청과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충청인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충청 대표기업으로서 위상에 걸 맞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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