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용지 B2블럭, 면적 3만6906㎡…3.3㎡당 255만원 총 285억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일상)는 공주월송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B2블록)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동주택용지는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평형 타입(전용 60~85㎡)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면적은 3만6905㎡, 세대수는 562세대다.

공급가격은 3.3㎡당 255만원으로 총 285억원이다. 접수는 다음달 8~9일 이틀간 받아 추첨을 진행한다.

공급 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이며, 분양대금을 선납하면 연 4%(7월1일부터 3.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B2블록은 월송지구 내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근린공원 및 대형마트 부지(예정)와도 인접해 있다.

공주월송지구는 공공주택지구로 공주시 금흥동‧월송동 일원 50만4000㎡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지구. 공동주택용지는 총 7개 블록이며, 이중 공공주택을 제외한 민간 건설업체에 매각할 공동주택용지는 총 4개 블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B2블록이 지구내 민간 용지 중 최초로 공급하는 토지다.

공주시는 2008년 이후 신규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LH는 보고 있다. 또 월송지구가 속해 있는 금흥동‧월송동 일대 주변에는 법원, 검찰청, 공주대 등 주요 공공시설들이 있어 공주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양호한 곳으로 꼽힌다.

지구 인근에는 공주 IC가 있어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의 이용이 쉬우며, 32번‧23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이 구축돼 있는 등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또 공주 시내에서 세종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며, 세종시까지 약 8km 거리로 차량으로는 10~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것도 장점.

자세한 사항은 LH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대전충남지역본부 토지판매부(042-470-016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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