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9일 이호백 동화 작가와의 대화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지호)은 9일(토) 오후 3시 이응노미술관 1전시실에서 ‘제2회 이응노 미술대회’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예술도서 ‘하나에서 만까지’저자 이호백 동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호백 동화작가.
‘어린이에게 예술을 들려주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 책 전문 출판사인 ‘도서출판 재미마주’ 대표이사이자 현재 이응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어린이 체험전 ‘하나에서 만까지 : 이응노, 평화의 몸짓’ 공동기획자인 이호백 작가가 출간한 ‘하나에서 만까지’ 책 이야기와 출판 에피소드 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도서 ‘하나에서 만까지’는 이응노의 ‘군상(사람)’ 작품 속에 담긴 평화의 메시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해석한 어린이용 예술 도서로, 오는 5월 공식 출간을 앞두고 이응노미술관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하나에서 만까지 : 이응노, 평화의 몸짓’ 전시를 통해 대중들을 먼저 만난 바 있다.

9일(토) 오후 3시 이응노미술관 1전시실에서 ‘제2회 이응노 미술대회’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예술도서 ‘하나에서 만까지’저자 이호백 동화 작가와의 대화시간이 마련된다.
이응노의 ‘군상’시리즈는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하게 알려진 이응노의 대표작으로, 도서 ‘하나에서 만까지’는 이응노의 사람 드로잉에서 느낄 수 있는 율동적인 춤사위와 수묵으로 그려낸 사람의 몸짓이 지닌 매력을 아이들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세어가며 쉽게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호백 작가는 그 동안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2003년 뉴욕타임즈 선정 우수그림책,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IBBY] 선정 지난 50년간 만들어진 가장 우수한 어린이 책), ▲『토끼탈출』(2007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IBBY] 선정도서), ▲『선비의 방에 놀러가요?』(2007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 선정),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 [IBBY] 선정 우수도서) 등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왔으며, 어린이들이 예술가들의 예술작품을 미술관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예술작품과 교감할 수 있도록 어린이 예술 도서 ‘재미마주 미술관 시리즈’를 기획한 바 있다.

한편, 2015 이응노미술관 어린이 체험전 ‘하나에서 만까지 : 이응노, 평화의 몸짓’은 오는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 전관에서 진행되며, 9일(토) 10시부터 이응노미술관 잔디광장에서는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미술대회’가 ‘평화를 그린 그림’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ungnolee.daejeon.go.kr)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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