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아트 뮤직 페스티벌(KAIST Art & Music Festival: 이하 KAMF) 2014가 오는 10월 3, 4일 양일간 카이스트 노천극장과 잔디광장에서 <예술문화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가을 소풍>이란 컨셉으로 개최된다.

아트 앤 뮤직 페스티벌은 수준 높은 인디밴드 공연을 비롯해 유명 작가의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미술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미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축제다.

또 칸느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을 비롯한 몇몇의 예술성 짙은 단편영화상영을 함께하는 자리를 열어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예술과 과학이 하나되는 공간을 만들고 지역문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KAMF 2014는 아트 앤 뮤직 페스티벌(Art and Music Festival)로 서울의 대형 락 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광주의 비엔날레의 분위기를 관람객들이 즐기고 대전시민, 지역민들과 예술문화로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진다. 돗자리를 펴고 미술, 음악,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친근한 형태의 페스티벌로도 관심을 모은다.

KAMF 2014의 구성은 크게 피크닉존, 아트체험과 플리마켓, 음악축제무대, 단편영화상영, 미술전시존으로 나뉜다.

소풍공간인 피크닉존은 카이스트의 넓은 잔디밭과 숲으로 둘러싸인 노천극장 안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가을소풍을 예술문화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아트체험과 플리마켓존에서는 미술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미술을 좀 더 쉽게 체험할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수공예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음악축제무대에서는 서울 유명 밴드 옥상달빛, 박주원, 범키, 산이, 술탄오브더디스코, 소란, 낭만유랑악단, 사람 또 사람, 참깨와 솜사탕, 선우정아, 정준일, 짙은, 디어클라우드, 이지형, 솔루션스 등 15팀의 공연을 소풍과 함께 즐기며 서울에서만 볼 수 있던 공연문화에 대한 아쉬움을 채울 수 있다.

또한 야외에서 펼쳐지는 홍빛나 작가의 미술작품 전시와 작가와의 소통의 장과 Arts Play 라는 미술체험을 통하여 좀 더 친근하게 미술에 접근할 수 있다.

음악공연장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세이프, 에덴, 오목어, 산책가, 현재에 산다, 잘 먹고 잘 사는 법, 엄마의 커다란 김치찌개 등 7편 이상의 단편영화도 관람할 수 있어 음악, 미술, 영화가 어우러진 예술문화를 모두 접할 수 있다.

행사의 총감독을 맡은 하울 김태림 대표는 “1, 2회 캠프를 통한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만들어낸 제3회 KAMF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가을소풍으로 캠프를 찾는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과학의 도시 대전 카이스트에서 예술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대전의 브랜드 축제가 되어 젊은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더불어 예술문화로 전 연령층이 화합되길 바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제 3회 카이스트 아트뮤직페스티벌은 하울(ENJOYment HOWL), 트라이앵글, 협동조합 몽땅클래식이 주최 주관하며 10월 3, 4일 카이스트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티몬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042) 825-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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