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영양만점 ‘가을 한 숟갈’ 먹으러 가볼까
이번 주말, 영양만점 ‘가을 한 숟갈’ 먹으러 가볼까
  • 이성희
  • 승인 2014.09.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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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연정식

몇 차례 비가 내리는가 싶더니,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의 문턱에 접어들었다. 계절이 바뀌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이 무렵은 ‘아차’하는 순간 감기몸살에 걸리기 십상. 여름철 보양만큼이나 가을철 보양이 중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올 여름 무더위와 연이어 찾아온 추석 연휴로 인해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회복할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주말 ‘영양만점’ 가을을 맛보러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을 듬뿍 담아낸 음식으로 몸보신도 하고 기분전환까지 된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될 것이다.  

#. 가을 별미 ‘전어’, ‘대하’와 함께 오감(五感) 보양 - 충남 보령 무창포 ‘대하ž전어 축제’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오감(五感)으로 가을 보양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이달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16일간 개최 예정인 ‘대하ž전어 축제’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 

9~10월이 제철인 전어와 대하는 예로부터 가을을 대표하는 별미로 꼽혀왔다. 맛이 좋아 사먹는 사람이 돈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어(錢魚)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전어에는 나쁜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좋고, 새우 중 단연 최고인 대하에는 단백질, 칼슘, 철분,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기력회복에 탁월해 각각 제철 보양 음식들로 손색이 없다. 

금번 무창포에서 개최되는 ‘대하ž전어 축제’에서는 바다를 보면서 다양한 전어와 대하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그야말로 가을맞이 오감 보양을 할 수 있을 예정.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는 가두리낚시터체험, 맨손대하잡기체험, 맨손고기잡기체험, 맛살잡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돼 가족 혹은 연인과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추억거리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주관: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 (041)936-3510(어촌계) / (041)936-3561(관광협의회)

#. 영양만점 낙지와 일본 라멘의 이색적인 만남 – 잇푸도 서울 ‘점보라멘’

삼계탕, 보신탕과 같은 뻔한 보양 음식이 질린다면, 혹은 면을 좋아하는 면 마니아라면 올 가을 몸보신 메뉴로 ‘보양라멘’ 한 그릇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서울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일본식 라멘 전문점 ‘잇푸도’에서는 올 가을 시즌 한정 메뉴로 ‘점보라멘’을 선보인다. 잇푸도 전점(1~3호점) 중 1호점인 ‘잇푸도 서울’에 한해 선보이는 ‘점보라멘’은 잇푸도에서 가을철을 맞아 특별 제작한 일명 ‘원기충전용 스테미너 라멘’이다.  

‘점보라멘’은 ‘점보(jumbo)’라는 이름 그대로 일반 라멘에 비해 고기와 야채가 약 2배 정도 많은 빅 사이즈가 특징. 전문 쉐프가 정성껏 우려낸 진한 돈코츠 육수에 느타리버섯, 양배추, 피망, 양파 등 미네랄과 섬유질이 풍부한 각종 야채가 다채롭게 들어가고 부드럽게 익혀낸 돼지고기가 토핑으로 듬뿍 올라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여기에 시력회복과 당뇨병 예방,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낙지까지 곁들어져 그야말로 이름만큼이나 영양도 ‘특대(特大)’급. 보양라멘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잇푸도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와 연이은 연휴에 지친 피로로 원기충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잇푸도만의 특제 스테미너 라멘인 ‘점보라멘’을 출시했다”며 “양도 영양도 풍부한 점보라멘으로 든든한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즌 한정 메뉴 ‘점보라멘’은 11월 말일까지 ‘잇푸도 서울’에서만 일일 한정 20그릇씩만 판매되며 가격은 1만2천원이다. ‘점보라멘’ 주문 시 디저트로 레몬셔벗이나 레몬에이드도 함께 제공되니 참고하면 좋다. 잇푸도 서울(1호점):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5번지 / (02) 512-2644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추어(鰍魚)의 변신 – 추연 남원추어탕 ‘추연정식’

보양식하면 으레 머릿속에 떠오르는 메뉴로 항상 빠지지 않는 추어탕. 예로부터 추어(鰍魚), 다른 말로 미꾸라지에는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에 풍부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대표적인 보양음식으로 자리잡아 왔다. 그러나 미꾸라지라는 다소 낯선 재료와 투박한 외관으로 중년 남성들 혹은 노인들이나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도 사실.  

경기도 용인 동천동에 위치한 ‘추연 남원추어탕’에서는 이러한 추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남성, 노년층뿐만 아니라 여성과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메뉴인 ‘추연정식’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추연정식’은 기본적인 추어탕에 여성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연어샐러드와 추어튀김, 두부요리 등이 곁들어져 구성되어 있다. 매일 아침 정읍에서 올라오는 미꾸라지들을 손수 손질 후 천연재료를 듬뿍 넣고 끓여낸 이 곳 추어탕은 추어의 비율이 다른 곳에 비해 최고 20% 이상 많아 더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는 점이 특징. 여기에 깔끔하고 화사한 상차림이 연출되어 추어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맛깔난 가을 보양 밥상 한 끼를 접할 수 있다. 가격은 1만3천원이나 이달 말까지는 1만1천원에 판매 중이니 방문 전 참고하면 좋다. 추연 남원추어탕: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7-13(고기로 133) / (031) 263-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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