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병조 교수(조선대 초빙교수)가 20일 저녁 6시 30분 돈암서원을 찾아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행복'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한다.

방송인 김병조 교수(조선대 초빙교수)가 20일 저녁 6시 30분 돈암서원을 찾아
김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고전 명심보감(明心寶鑑)을 특유의 흥미롭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나감으로써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와  행복을 들려줄 예정이다.

1980~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김 교수는 동양방송(TBC) `살짜기 웃어예`에서 개그맨으로 데뷔해 일요일밤의 대행진 앵커, 청춘만세, 뽀뽀뽀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송인, 조선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및 동대학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의 강연 외에도 피리독주(칠갑산 민요메들리), 창작무(인연), 해금독주(향수), 전통춤(한량무), 정악합주(천년만세), 전통춤(도살풀이춤), 가야금병창 등 한밭국악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돈암서원이 문화재청의 '2014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10월 8일에는 건양대 김문준 교수의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기호유학' 강연이 있다. 강연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돈암서원 김선의 장의(010-6404-648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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