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시작


세종시 2-2생활권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금성백조주택이 세종예미지 견본주택을 개장한 첫 날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관심을 모았다. 

㈜금성백조주택은 2-2생활권 P4구역 세종예미지 주택전시관 오픈 첫 날인 22일 1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세종시 2-2생활권은 P1~P4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금성백조가 이날 현장에 견본주택을 개장하고 첫 분양에 나선 것. 

세종시 2-2생활권 11개 필지는 건축법 일부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대폭 완화, 통합하는 제도인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창의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을 목적으로 지정한 ‘디자인 자유구역’인 특별건축구역은 높이ㆍ인동 간격 등 건축규제를 완화해 설계를 공모하면서 건설업계와 대형 설계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금성백조가 세종시에 첫 공급할 P4구역 예미지는 M10블록 60㎡이하 298세대, 60~85㎡이하 174세대이며, M9블록은 85㎡초과 200세대 등 총 672세대로 구성됐다. 

이날 견본주택에는 전용면적 59㎡, 84㎡, 101㎡, 108㎡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세종 예미지 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이하가 3.3㎡당 859만원, 84㎡ 초과가 3.3㎡당 899만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대출이다. 

세종예미지 견본주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오는 27일 이전기관 종사자 1차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분양 관련 문의는 전화(1899-2006)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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