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기자회견 통해 입장 표명.."여·야 떠나 군민 위해 나아갈 것"
이 군수는 사전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전하며 “위대한 청양군민 만족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당선된 이 군수는 이번 선거 직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뒤 재판을 거치면서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후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그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 군수는 자료에서 “6. 4 지방선거에 출마하라는 군민의 부름을 받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탈당했던 새누리당에 다시 입당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충남 유일의 무소속 기초단체장에서 새누리당에 입당하지만, 청양군정 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여당과 야당을 떠나 군민을 위해 나아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취임사를 통해 밝혔듯이 네 편도 내 편도 없고, 오로지 청양편만 있을 뿐”이라며 “위대한 청양건설에 군민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군수는 4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입당 관련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