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와 취임 인터뷰 통해 밝혀..."팀제도 국과제로 조직 개편"

박수범 대전 대덕구청장이 디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에서 유일하게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으로 당선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관용차도 바꾸고 경직됐던 공직 사회 분위기도 화기애애할 수 있도록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22일 <디트뉴스24>와 가진 취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포부를 밝힌 뒤 "일의 목표나 취지를 퇴색시키지 않는 선에서 공직 분위기를 이끌겠다"며 "현행 팀제를 국과제로 바꾸는 등 10월까지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어려웠던 이유에 대해 "공천 잘못"이라고 못박은 뒤 "많은 세력이나 사람을 아우르는 선거가 돼야하지 선을 그어서 잘라내는 선거는 결코 이길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박 청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후보와의 막판 치열한 득표 경쟁에 대해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긴박했다"며 "새벽 3시께 90% 개표 시점부터 당선된 것을 알았다. 5% 가량 이길 것으로 예상했는데 0.5% 차이로 이겼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다음은 박 청장과 나눈 일문 일답.
- 취임 후 20여일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를 간략히 말씀해 달라.
"먼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저를 구청장으로 뽑아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구정업무에 들어갔다. 우선 관내 기관 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등을 찾아가 취임 인사를 드렸고, 현재는 구정현황 파악과 구정운영방향을 정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선거과정에서 구민들에게 약속한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를 위해 마음을 활짝 열고 주민 모든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대덕구를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 저를 구청장으로 믿고 선출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당선 일등공신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공약이다. 30여년간 살면서 시의원과 구의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지역 주민과 대면 접촉을 했던 것이 당선에 밑거름이 됐었고 네거티브 없이 정책을 중심으로 한 선거운동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당선된 것 같다.

- 300여표 차이로 당선됐는데 당시 심정이 어땠나.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긴박했다. 새벽 3시께 90% 개표 시점부터 당선된 것을 알았다. 당선되리라 생각했다. 예상은 5% 가량 이길 것으로 생각했는데 0.5% 차이로 이겼다.”

-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새누리당의 공천 잘못이다. 선거는 많은 세력이나 사람을 아우르는 것이 돼야지 선을 그어서 잘라내는 선거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 이전에 지지도가 높아 자만하지 않았나 싶다. 그로 인해 지역민들의 민심 이반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대덕구도 질 수 있는 위기감도 나왔다. 하지만 박성효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당내지지 기반이 새누리당 구청장을 수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

- 대전에서 유일한 새누리당 구청장으로서 책임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대전의 희망의 씨앗을 남겨 놨다. 책임감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대전시민과 대덕구민들에게 새누리당 후보를 뽑았더니 낫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일로써 구정을 이끌 계획이다. 소통과 통합으로 섬기는 리더십으로 구정을 이끌겠다. 대덕구가 선거를 통해 민심이 갈라져 있어 주민 통합이 우선이다. 통합을 시킨 뒤 주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펼치겠다. 관용차를 그랜저에서 카니발로 바꾸겠다. 경직됐던 공직 사회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야 주민 서비스할 때 화기애애해진다. 그 부분부터 풀려고 한다. 일의 목표나 취지를 퇴색시키지 않는 선에서 공직 분위기를 이끌겠다. 10월까지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다. 팀제도 국과제로 바꾸겠다. 새로운 것을 구상 중이다. 8월 중 공약에 대해 검토해 발표할 계획이다.”

박 청장은 지방선거 당시 공천 과정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 경선 과정에서부터 순탄치 않았다. 상향식 공천이 제대로 이뤄졌다고 보는가.
“일부 후보가 그런 것만 하지 않았다면 상향식 공천이었다. 기존에 있던 당원 명부를 했다면 모르지만 다른 후보들이 모집한 책임당원을 활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 고발됐다. 어떻게 된 사연인가.
“수사가 진행 중이니 만큼 나중에 말하겠다.”

- 시구의원과 단체장은 많이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차이가 있는가.
“의정 활동으로 행정을 볼 때는 책임감이 없었다. 하지만 단체장으로서는 말 한마디도 조심스럽다. 쉬운 자리가 아니다. 지방의원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적응되지 초년병이라면 한동안 헤맬 것이다. 의정 활동을 하면서 봤던 행정과 단체장으로서 행정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깊이가 있다.”

- 권선택 대전시장과의 관계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가.
“상생과 협력을 통해 대덕구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 대립과 갈등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정당이 다르기 때문에 정책이나 공약으로 대립할 수 있지만 기초와 광역단체장의 관계는 정당을 초월해 지역 발전이라는 목표를 갖고 함께 해야 한다.”

- 선거 공신들의 자치단체 입성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적재 적소에 능력에 맞는 사람이라면 단체장 철학을 알기 때문에 같이 하는 것도 좋다. 다만 연관도 없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어떤 분야에 관심있고 능력이 있다면 문외한보다는 함께 기용하는 것도 좋겠다. 비서실장은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측근만 챙기기위해 구정이 엉뚱한 곳으로 가면 안된다. 안정적으로 구정을 운영하겠다.”

- 지방의회 파행이 이어지고 있는데 해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원구성은 함께 간다는 생각을 갖고 서로 배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구성 파행이 없어질 수 없다. 단체장이 개입없이 스스로 자율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뤄야 한다.”

- 정치적 목표를 말해 달라.
“현실에 충실하겠다. 우보천리다.”

- 경쟁 후보와 접전이었다. 구민들이 선택한 이유와 승패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지난 6·4 지방선거는 세월호 침몰 참사를 비롯한 각종 사고로 여당 출신인 저에게는 매우 어려운 여건에서 치러졌다. 세월호 참사 이후 계속된 많은 사건 사고들은 이제까지 관행처럼 계속된 악습에 의한 사고였지만 정부 여당에 대한 책임론으로 몰리면서 여당 후보로서는 참 어려운 선거를 치르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대덕구민 여러분이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대덕구의 각종 현안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해 달라는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제가 대덕구의회 의원과 대전시의원 등을 거치면서 30여 년 동안 이곳 주민과 피부로 접촉해 온 진짜 지역 후보였다는 점을 주민들이 믿어주신 것 같다. 대덕구가 겪고 있는 각종 어려운 사정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또 그렇기 때문에 그 해결방법 또한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의 발로로 이런 중대한 시기에 제게 구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기신 듯하다."

"또한 소외감과 박탈감에 빠져 있는 대덕구민의 지역 발전 열망에 적절히 부합하는 정책과 공약이 주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던 것도 이번 선거에 주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

- 구의 특성 상 장점과 단점을 말해 달라.
"대덕구는 아시다시피 대전이 광역시로 개편될 당시 가장 늦게 시에 편입한 막내 자치구다. 대덕구는 대전산업단지를 비롯해 각종 대형 산업체들이 밀집한 공단지역이기도 하다. 때문에 공해 등 환경문제도 다른 자치구에 비해 특별히 신경 쓸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서남부로 집중됐던 각종 개발사업 때문에 그동안 낙후됐다는 인식 또한 팽배해 있어 지역 소외감도 깊게 자리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대덕구는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금강을 끼고 있고, 넓고 푸른 대청호와 대전의 진산 계족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어 대전에서 가장 아름답고 푸른 곳이기도 하다.

"기존의 낙후지역이라는 소외감과 박탈감을 상쇄하기 위해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태도시 조성과 배달학습제로 대표되는 평생학습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비록 기반시설 등은 다른 구에 비해 낙후됐을 수도 있지만 대덕구민들은 평생학습 활성화 등을 통해 다른 구와는 차별화된 긍정적인 인식 기반이 있다. 때문에 대덕구를 좀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는 하드웨어적인 시스템 구축과‘할 수 있다’는 의식의 전환이 계속 된다면  대전에서 가장 잘살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자치구들의 재정난이 심각한 수준인데 해법은 있는가.
"지방자치 20여 년을 맞아 성년이 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는 방만한 경영 때문이라기보다 불완전하고 불균형한 지방재정 구조에 있다고 본다."

"국세 지방세 비율이 8대 2 가량으로 재정이 중앙에 집중돼 있고, 재정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복지비용 지출 등으로 새로운 사업을 꿈꾸기가 어려운 게 현 지방재정의 실정이다. 물론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더욱 허리띠를 조이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운용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막는 노력은 계속 할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영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세·지방세 비율 현실화와 복지비용 국가 부담 등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당장 이런 구조를 혁파하기는 어렵겠지만 저는 지방자치단체장 협의회 등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변화를 요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

박 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주민들과 소통 행정에 나서고 있다.
- 민선 6기 구청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추진사업으로 뭐가 있는가.
"대덕구는 신탄진권과 송촌․중리권으로 생활권이 크게 양분돼 있어, 지역불균형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는 사실상 지역발전을 이루기가 어렵고 주민 통합 또한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축동 행정‧주거타운 개발사업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추진, 도시철도 2호선 노선 확보 등 도시 기반 확보가 가장 중점을 둬야할 과제라 생각하고 있다."

"이런 중요 현안사업 대부분이 대덕구 자체 노력만으로는 실현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만큼 정부와 대전시에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도 하면서 구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사업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한편으로는 대덕구민이 그동안 각종 개발사업과 문화적 혜택과 관련해 느꼈던 박탈감과 소외감을 ‘희망’과 ‘자신감’으로 바꾸는 동기 마련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소외감을 버리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 넣기 위해 저 자신부터 자세를 낮추고 오직 구민의 행복을 위해 정진할 것이다."

- 임기 4년 동안 ‘이것만은 꼭 해결하고 싶다’ 혹은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과제가 있다면.
"연축동 행정 주거 타운 개발 추진을 통한 도심 균형발전 활성화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탈피, 구민들에게 희망과 자신감 찾도록 하는 것이 제 임기 내 최대 목표이자 과제다. 먼저 구정 현안 중 핵심 해결 사안으로 저는 대전의 도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연축동 행정 주거타운 개발을 들고 싶다. 연축동 행정‧주거 타운 조성은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다. 대덕구의 불합리한 도심 구조를 변화시키고 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한 최적의 대안인 것이다."

"또 지역의 현안문제인 장동 탄약창 이전과 관광벨트조성, 생태산업단지 조성 역시 연축동 행정․주건 타운 개발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 때문에 저는 연축동 행정‧주거 타운 개발 조속 추진을 구정의 가장 핵심 추진사안으로 설정했다. 사업 기반마련과 추진을 위해 저는 앞으로 정부와 대전시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예산 투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도시철도 2호선은 단순한 대중교통이 아니라 교통복지의 실현이라고 생각한다.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또 이용하고 싶은 수단이 되는 것이 대중교통의 근본 목적과 맞닿고 또 시민과 우리 구민들이 바라는 핵심 가치도 바로 그것일 것이다."

"특히 그동안 도시철도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대덕구민들에게는 또다시 도시철도라는 도시의 혈맥에서 제외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바람도 있을 것이다. 권선택 대전시장님이 공약하신 도시철도 2호선의 신탄진 관통 노선이 실현될 수 있다면 대덕구민들도 크게 환영하고 시의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설사 관통노선 실현이 어렵게 되더라도 선거당시 약속드렸던 중리사거리에서 읍내동까지의 지선 연결을 위해 대전시에 진언, 때로는 읍소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대덕구 도시철도망 확보의 핵심 사업인 충청권광역철도망의 연말 예타 통과를 위해 대전시와 협력하는 등 대덕구의 고른 대중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주민들 사이에 아직 대덕구는 소외됐다는 인식이 적지 않은데 어떤가.
"그동안 대덕구가 각종 개발 사업이나 문화적 혜택에서 다소 소외됐던 게 사실이고 그로 인해 주민 가슴 깊이 소외감과 박탈감이 자리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소외론 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게 제 기본적인 생각이다. 대덕구는 한밭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지역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대청호와 금강, 계족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평생학습 체계가 잘 갖춰진 살기 좋은 곳이다."

"경제적 풍요만이 행복한 삶을 선물하지는 않는다. 물론 경제적 혜택이 다른 지역보다 더 필요한 지역인 만큼 저를 비롯한 대덕구 공직자들과 우리 구민들의 노력은 계속돼야 합니다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구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찾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 구 공직자들에게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의식 전환을 당부했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도 했습니다. 구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못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동안 선진적으로 추진돼 왔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계승 발전시키고, 뛰어난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시켜 주민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되찾아 드릴 것이다."

- 대전시장과 5개 자치구청장 가운데 유일한 여당 출신 단체장이신데, 민선 6기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가.
"선거 때는 비록 정파가 달랐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열정과 마음은 같기 때문에 소속 정당은 큰 문제가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저를 제외한 시장과 구청장이 모두 야당 출신인 만큼 저는 추진력 있는 여권과의 소통을 통해 대덕구와 대전시의 각종 난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조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 끝으로 대덕구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올 해는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0년이 되는 해이며, 민선6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에 서있다. 대덕구는 대전1,2,3,4산업단지와 쓰레기 소각장, 위생처리장 등 소위 혐오시설이 많고, 한밭전통문화의 뿌리임을 강조하면서도 문화, 경제, 환경 등에서 개발의 혜택에서 발전의 혜택을 입지 못했다."

"이러한 현실을 타계하기위해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과 구민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청사진이 필요한 시기다. 저는 민선6기 중에 대덕에 변화와 희망의 새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그러나 구청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650여 공직자와 20여만 구민이 저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구민들과 함께 대덕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연일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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