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 공직협이 서구의회 파행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청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22일 최근 서구의회 파행 사태에 대해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다음은 서구청 공직협이 발표한 성명 전문.
서구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

제7대 대전광역시 서구의회의 임기가 시작된 지 2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원구성을 못하여 본연의 의정활동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각종 조례 제ㆍ개정을 비롯한 하반기업무보고, 민생예산 등 시급한 구정현안사항을 처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각 정당간의 자리다툼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어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지난 7. 11(금)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는“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역할과 책임을 망각한 채 원 구성을 파행으로 몰고 가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고, 기초의회 무용론을 확산시키는 몰염치한 행위로 규정하면서 기초의회는 더 이상 구민을 무시하지 말고, 민의의 대표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원 구성 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한다."고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 서구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50만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는 서구의회 20명의원 모두에게 더 이상 정쟁으로 인한 시간을 헛되이 소비하지 말고 하루속히 대화를 통한 타협으로 원구성을 마무리하여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2014. 7. 22.
대전광역시 서구 공무원 직장협의회 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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