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50개동 참가… CMB엑스포아트홀

   
대전지역 50개동 마을합창단이 펼치는 소통과 화합의 하모니‘제3회 대전마을합창축제’가 CMB엑스포아트홀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대전지역 50개동 마을합창단이 펼치는 소통과 화합의 하모니 ‘제3회 대전마을합창축제’가 CMB엑스포아트홀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린다.

대전마을합창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 단위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2012년 42개 합창단을 시작으로 현재는 50개 동에서 노래와 음악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하는 동단위 음악동아리다.

이번 마을합창축제는 동 단위 합창단에 참여해 활동함으로써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기회와 성숙된 문화시민의식 확대 및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다.

참가자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500여명의 합창단원들이 각 구 일정별로 공연이 진행된다. 일정 및 참가팀 수는 ▲서구마을합창단 15개 팀은 16일 ▲대덕구마을합창단 8개 팀은 17일 ▲중구마을합창단 12개 팀은 18일 ▲동구마을합창단 10개 팀은 19일 ▲유성구마을합창단 5개 팀은 20일에 공연되며 별도 개막식 없이 순수 합창 공연으로 진행된다.

20명 이상의 단원으로 구성된 동별 마을합창단은 8분 내외 2∼3곡의 합창곡을 선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로 꾸며진 합창공연을 펼치고, 매일 경연 종료 후에는 우수상(구별 1개팀), 화목상(구별 1개팀), 인기상(구별 1개팀)을 발표해 시상하며, 마지막 날(20일) 유성구 공연 후에는 최종 1팀을 선정하여 대상(시장상)을 시상하게 된다.

대전시 김상휘 문화체육국장은 “대전마을합창단은 합창문화로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 다른 목소리의 조화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며, 소통 ? 화합? 배려가 우선 덕목이 되는 바로 이 시대가 원하는 생활문화 공동체”라며 “합창을 통해 시민 모두가 삶이 아름답고 더 풍요롭고 행복이 더해지는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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