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用 한류쇼핑몰 운영

이제 해외 소비자도 한국의 우수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해외 직판쇼핑몰 ‘Kmall24’(www.kmall24.com)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입점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무역협회가 구축중인 Kmall24는 해외 직접판매(B2C) 온라인 쇼핑몰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서비스된다.

이 사업은 최근 국가간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와 한류상품에 대한 수요 급증 등에 따른 대책으로 추진되는 것. 기존의 다른 국내쇼핑몰에서 외국인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Kmall24에는 페이팔, 엑심베이 등 해외결제전용 PG(페이먼트 게이트웨이)만 적용되기 때문에 공인인증서 설치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무역협회는 향후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페이지 등을 추가 제작해 신흥시장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입점이 확정된 기업에 대해 상품페이지 제작, 해외마케팅, 물류, 고객상담 등 해외판매 전반에 대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입점 기업의 상품에 대해선 이베이(eBay), 아마존(Amazon), 큐텐(Qoo10) 등 해외 유명 온라인마켓에서도 병행 판매해 해외판매 효과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향후 판매금액 등이 일정 성과 이상인 업체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마케팅이 가능한 독립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지원해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Kmall24 입점사업 지원 대상은 총 100개사로 국내 소재 제조업 및 유통업체가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오는 11일까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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