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취임식 3년 임기 시작

김종경 제19대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27일 취임식을 가졌다.

김종경 제 19대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 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과거에 안주하고 않고 지금 그리고 미래에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며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혁신의 대들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목표지향적이고 책임과 권한이 분명한 책임경영제를 실시하고 이에 맞는 연구 조직의 효율화도 함께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을 이끄는 맏형으로서 과학기술 혁신과 창조경제를 이끄는 중심으로서 그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원자력의 존재 가치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원장은 27일 오후 3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원장은 미국 버팔로 뉴욕주립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1987년부터 한양대 원자력공학과에 재직하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 국가원자력위원회 및 원자력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9월부터 한국원자력학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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