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사진과 사회; 소셜아트' 전시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강연과 콘퍼런스 등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오는 2월16일까지 '사진과 사회; 소셜아트' 전시회가 1, 2, 3, 4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데 '사회적 자본과 사회적 예술'이라는 주제로 26명의 작가가 참여해 사진작품과 함께 설치미술, 영상작품 등 15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과 사회, 사회적 예술을 다루는 전시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학술행사들은 예술가들과 함께 예술이론과 사회이론 학자들이 한자리에서 논의를 펼치는 예술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오후 2시에는 중부대 박상우 교수가 '사진과 사회와 예술'을 주제로 사진이 사회적 소통의 기제로 자리잡아온 과정과 동시대 예술에 있어 사진의 지위와 역할을 소개한다.

23일 오후 2시 학술 컨퍼런스에서는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사회적 자본의 관점에서 본 사회와 예술',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SNS 시대와 소셜아트의 가능성', 김준기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커뮤니티아트, 공공미술, 예술행동 그리고 소셜아트', 서동진 계원예대 교수가 '사회적 실천과 예술적 실천의 변증법' 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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