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전 의원이 고문으로 있는 (사)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이 30일 대전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권 전 의원은 토론자로 참석해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사)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이사장 황인택)이 마련하는 도시철도2호선 시민토론회는 30일 오후 2시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1층 광희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발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안(가제)’을 주제로 김명수 한밭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았는데 그동안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논란을 정리하고 지상고가, 노면 등 건설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염명배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이광진 대전경실련 사무처장, 권선택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 고문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권선택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 고문은 “대전교통의 백년지대계가 될 도시철도 2호선 방식을 시민들의 동의 없이 성급하게 추진해선 안 된다”며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가장 나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민토론회가 소통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은 지난해 10월 설립해 대전 도시발전, 과학벨트 문제, 시민 행복지수 등 대전의 경제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 제안 및 활동을 펴고 있다.

8월7일부터 11월2일까지는 대덕구 대청공원에서 시작해 대전시 전역을 걸으며 민생현장을 살피는 ‘경제투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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