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및 진로지도 취지…4~6학년 학생 대상

   
소망초등학교 학생들이 핸드볼 대회를 통해 화합과 선의의 경쟁을 배우고 있다. 시합 전 인사를 나누는 학생들.

충남 천안시 소망초등학교(교장 조황영)는 10~13일까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진로지도를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핸드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운동능력을 발휘해 스포츠 활동에 관한 진로 탐색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계획됐다.

학생들은 각 학급별로 남·여 7명씩 대회에 출전해 핸드볼대회에서 우승한 학급은 상장과 부상으로 핸드볼 1개를 받게 된다.

김형만 지도교사는 “지나치게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운동 경기 자체에 몰두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진행했다”며 “친구들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활동을 하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에 참여했던 김소현(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힘을 모아서 경기에도 이기고, 땀도 흘리니까 시험 스트레스도 싹 해소되는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황영 교장은 “이번 대회로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할 뿐 아니라,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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