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수초 는 지난 8일 천안시 충남관현악단을 초청해 국악공연을 관람했다.

천안청수초등학교(교장 정옥희)는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천안시 충남관현악단을 초청해 지난 8일 국악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날 공연은2013 천안청수 청솔 대축제 중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행사로 5~6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나오는 대풍류, 대취타 곡을 감상하며 악기의 음색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여러 악기의 연주 모습을 흉내내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어 ‘고사리 꺾기’, ‘거문도 뱃노래’, ‘쾌지나 칭칭 나네’, ‘장장 짚세기’ 등 교과서에 나온 곡을 국악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불러보았다. 5,6학년 학생들은 시김새를 살려가며 실감나게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만화 영화 주제가를 국악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불렀으며, 두 곡의 국악곡을 감상하는 것으로 공연을 마무리하였다.

5~6학년 학생들은 음악 교과서를 가지고 와서 음악 시간에 배운 악기 음색을 감상하고 교과서 제재곡을 국악 반주에 맞추어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곡이 연주 될 때마다 흥겨워 어깨춤을 추는 학생들도 볼 수 있었다. 학부모들은 국악 곡에 맞추어 박수를 치며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옥희 청수초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교과서에서 배웠던 국악에 대해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국악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며 "우리 음악에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