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테마여행-충북 옥천군

충청북도 옥천군 청산면 지전리 162-8 일대

1960년대 청산면 일대에서 가난한 서민의 배를 채워주었던 음식이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였다. 이 맛이 그 대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옥천군 청산면사무소 주변에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를 파는 음식점이 모 여 있다. 이곳은 언제나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를 먹으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도리뱅뱅이는 금강의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를 프라이팬에 뱅뱅 돌려 요리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다. 원래 도리뱅뱅이는 피라미에 양념을 발라 튀겨 먹는 요리였는데 요즘은 빙어로도 도리뱅뱅이를 만든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영양식으로 옥천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생선국수는 1970~80년대 여름이면 냇가에 나가 물고기 잡아 이것저것 넣고 끓여 먹는 여름 천렵의 맛이다. 바삭하고 고소한 생선 자체의 맛과 매콤달콤한 양념맛이 어울려 색다른 맛을 자아낸다. 보통 생선국수를 먹 기 전에 도리뱅뱅이를 시켜 먹은 다음 생선국수를 먹는다.

생선국수는 생선을 뼈째 넣고 푹 곤 육수에 국수 를 삶는데 거기에 고추, 파, 마늘, 깻잎, 호박 등 갖은 양념을 넣어 만든다. 진한 육수는 얼큰하고 구수하지만 뜨겁기 때문에 식혀 가며 먹는다. 생선국수의 육수를 생선으로 만들기 때 문에 생선 특유의 냄새가 있지만 기호에 따라 후추나 양념장 등을 넣어 먹으면 특유의 냄새를 없앨 수 있다.

강변가든(043-733-0858)
금강식당(043-732-8083)
동궁회관(043-733-6967)
물레방아가든(043-731-0088)
별미식당(043-731-7040)
삼미식당(043-732-8898)
선광집(043-732-8404)
청양식당(043-732-8163)
화성식당043-732-8254)

   
 

생선국수를 먹을 때는 몹시 뜨거우니 입천장이 데지 않도록 조 심해야 한다. 진득한 육수와 국수가 열기를 머금고 있어 자칫 하다가는 데고 만다. 생선국수를 더욱 맛있게 먹으려면 자신의 기호에 따라 후추나 양념장 등을 넣어 먹으면 된다.


 
주변볼거리

정지용 생가
구읍사거리에서 수북 방면으로 길을 잡아 청석교를 건너면 ‘향수’를 새겨 놓은 시비와 생가 안내판이 있 는 곳에 이르게 된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서정시인 인 정지용의 생가다. 생가 앞 청석교 아래에는 여전 히 ‘향수’의 서두를 장식하는 실개천이 흐르고 있다.

육영수 생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육영수 여사가 태어나고 자란 장소이다. 조선시대 3인의 정승이 차례로 거주 하였던 조선 상류계급의 건축 구조를 갖춘 가옥으로 1920년 육영수 여사의 부친이 민정승의 자손으로부 터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찾아가는 길

승용차_서울→경부고속도로→당진상주간고속도로→보은IC→서원리삼거리→ 지전삼거리→청산고등학교→도리뱅뱅 생선국수 음식거리

대중교통(버스)_옥천버스터미널에서 청산행 버스 승차 후 교평정류장 하차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