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초청 ‘제16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주제 강연

   
 

기후변화 리스크도 철저한 관리 필요.. 새로운 사업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10일 오전 7시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제160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해 ‘미래 기후변화와 날씨 경영’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분기가 시작된 지금 시점은 내년도 새로운 경영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경기 회복 가능여부가 달려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경기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매출에 손실을 입는 기업이 있는 반면, 오히려 적극적인 대처로 날씨를 활용한 기업들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도 한다”며 “최근들어 잦아지고 있는 기상이변에 대응하는 것은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요소”라고 강조했다.

반 센터장은 이어 “늘어나는 자연재해와 더불어 날씨는 앞으로도 경제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며 “경영자에게는 유가나 환율, 금리뿐만 아니라 날씨 역시 리스크 관리 대상으로 간주하고, 기상정보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곽영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본부장, 정성욱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 등 포럼회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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