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묵 체험관 대전이 유일하죠”
“도토리 묵 체험관 대전이 유일하죠”
  • 이성희 기자
  • 승인 2013.09.01 21: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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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창희 구즉 여울묵 영농조합법인 대표
   
우창희 구즉 여울묵영농조합 대표. 구즉묵마을이 현대적인 자체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공동생산을 통해 원가절감과 위생적인 도토리묵을 생산해 묵마을을 찾는 고객에게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과거 구즉 묵마을의 명성을 회복하겠다.
전국 유일 도토리묵 체험관으로 옛 '구즉 묵마을' 명성 되찾아

대전 대표음식인 ‘구즉 도토리묵’이 전국적으로 뜨고 있다.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완공한 ‘구즉 묵 체험관’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542-17번지 일원에 위치한 ‘구즉 묵 제조체험관’은 대전 북대전 IC인근 특화단지조성사업의 일환인 ‘구즉 묵마을 복원 지원사업’ 중 1단계사업으로 추진됐다. 대전시 보조금 9억3,900만원과 구즉 여울묵영농조합 부담금 4억4,400만원 등 총13억 8,300만원이 투입됐다.

묵 체험관 운영은 구즉 여울묵 영농조합법인(대표 우창희)이 맡고 있다.
   
 
“구즉묵마을은 현대적인 자체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공동생산을 통해 원가절감과 위생적인 도토리묵을 생산해 묵마을을 찾는 고객에게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과거 구즉 묵마을의 명성을 회복하겠습니다.구즉묵은 채 썬 도토리묵위에 김치.김가루.깨소금. 지고추와 함께 육수를 부어먹는 음식인데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맛있습니다. 도토리전분을 이용한 도토리전도 묵 마을의 인기메뉴입니다."구즉 여울묵 영농조합법인의 우창희 대표(50)가 구즉 묵마을 자랑에 여념이 없다.

구즉묵은 대전의 대표음식 6味 중 하나로 현대인들의 건강 .웰빙음식으로 1980년대 먹을거리가 부족한 시절 봉산동 옛 바구니마을 농가들이 부업으로 도토리묵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구즉묵촌이 생겨났다.
   
체험관이 활성화 되려면 진입로 확보와 주차장 시설이 시급하다고 역설하는 우창희 대표
특히 1993년 대전엑스포를 계기로 구즉묵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구즉동, 관평동 일원에 30곳 업소가 성업 중이었다. 하지만 봉산동 재개발사업으로 구즉묵촌은 사라지고 현재 북대전 IC 인근 관평동 일원에 묵마을 촌을 조성하고 대전향토음식을 지켜나가자는 의미에서 묵마을 업소들이 뜻을 모아 여울묵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도토리묵 체험관은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1층은 현대화된 묵과 두부 제조시설이 완비돼 관람객들이 도토리묵이 실제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1층과 2층은 체험관 시설로 도토리가 나는 참나무과 열매에 대해 설명도 듣고 전통제조법으로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다. 체험관은 지난 6월 3일 유성구로 부터 식품제조허가를 받았다.
  
묵 체험관, 외지인 방문 위해 버스진입로 확대와 주차장 건설 시급

체험관은 문을 열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대전을 상징할 수 있는 구즉도토리묵 체험관은 대전시와 여울묵 영농조합이 뜻을 합쳐 체험관을 갖추었으나 체험관을 찾는 사람들이 외지에서도 많이 찾고 있기 때문에 이곳이 활성화 되려면 먼저 관광버스가 교차할 수 있게 진입로 확보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주차시설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제 시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현재 체험관이 처해 있는 어려움을 우창희 대표가 조근 조근 설명한다.  
 
“어렵게 출발한 만큼 최선의 노력으로 도토리묵이 최고의 건강식으로 인정받고 묵마을이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수익이 한계가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하루빨리 법인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야 됩니다. 또 묵 마을이 공동구매.공동생산.공동판매로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구즉묵을 브랜드화 시켜 지역대형마트나 시장. 식당에도 납품해 이익금의 일부를 사회소외계층 돕는 일에 사용할 것입니다.”
   
 27년 동안 묵을 만들어온 우칭희 대표가 지하 묵 제조공장에서 묵 제품을 만져보고 있다.
묵 체험을 통해 친환경과 자연 사랑의 마음을 키웠으면
 
우창희 대표는 대전 구즉이 고향으로 관평동 묵마을에 있는 ‘솔밭묵집’ 대표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근무하다 86년에 가업에 합류하여 전통 묵제조 기술을 전수받고 어머니 뒤를 이어 2대째 운영하고 있다. 오랜시간 통장일과 관평동 주민자치위원을 지내며 지역 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과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어찌 보면 도토리묵은 내 인생입니다. 묵과 함께한 27년의 세월이지만 묵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항상 철저한 위생과 청결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체험관을 개관한 만큼 학생들이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 됐으면 합니다. 그래서 체험과 학습을 통해서 자연이 주는 산물에서 얻은 음식에 감사할 줄 알고 친환경과 자연 사랑의 마음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도토리묵은 곱게 간 도토리 가루를 물을 담가서 떫은맛을 우려낸 후 웃물은 따라버리고 가라앉은 앙금만 모아서 풀 쑤듯이 끓이고 식혀서 굳힌 것을 말한다. 부드러운 식감과 쌉쌀한 맛으로 오랜 세월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왔던 건강식품이다.
   
묵 체험관 입구에서 구즉 묵마을의 묵전,보리밥. 닭백숙 등 메뉴들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최근 구즉 묵마을은 묵이 다이어트와 중금속 배출, 성인병예방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외지인이 대전에오면 찾아서 들리는 곳이다. 특히 부담 없는 가격의 별미음식인 도토리묵과 함께 보리밥,닭백숙도 시골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한편,묵 체험 신청은 10인 이상 가능하고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오전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참가비는 4천원,묵 1모, 묵말랭이 1봉 기념품 제공시 4천원이 추가된다.

체험신청  
www.yewoolmook.com
구즉 여울묵영농조합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542-17 (관평로 46번) 042-932-3313

우창희 대표 손전화 011-3822-3313 
   
 지난 6월5일 구즉 묵 체험관 개관 테이프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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