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테마여행-천안시 병천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 234-9 일대

병천 아우내장터는 1919년 4월 1일 유관순 열사와 수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 던 역사적인 곳이다. 아우내장터가 지금의 병천장터다. 지금도 5일장이 서는 날이면 인근 마을 사람들이 모 여들어 왁자지껄한 옛 장터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병천순대는 이런 장터에서 탄생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 금과 같이 순대국밥 음식점이 거리를 이룬 것은 20년 안팎이다. 그 전에는 60년대 중반부터 순대국밥을 팔 던 집들이 몇 곳뿐이었다.  병천순대는 아우내장터에 5일장이 열릴 때만 팔았던 장터 길거리 음식이었다. 장이 서는 날 순대국밥을 팔 았던 세월까지 다 합치면 병천 순대의 역사는 60년이 넘는다. 세월이야 어찌 됐든 시골장터에 장서는 날 장 구경도 하고 유명한 병천순대도 맛볼 수 있었다. 
 


현재 아우내장터 주변 큰 길을 따라 순대국밥집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주요메뉴는 순대, 순대보쌈, 순대국밥, 순대전골, 얼큰이국밥 등이다.  병천순대는 야채와 선지 등 들어가는 재료가 많다. 유명세를 타기 전에는 집집마다 순대를 만들었는데 사람 들이 몰리자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서 순대 공장을 만들었다.

뽀얗게 우러난 순대국밥 국물에 순대와 고기  등을 넣고 양념장이나 매운 고추 다진 것, 소금, 새우젓 등으로 간을 맞춰 먹는다.

병천순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양배추와 선지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 만큼 고소한 맛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다. 또 한 양배추는 단맛뿐 아니라 선지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전 해준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