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여름방학 맞아 생물탐구관 특별전시전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벌과 곤충을 탐구할 수 있는 ‘벌들의 신비와 곤충 체험전’을 6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생물탐구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평소 쏘이는 무서움 때문에 가까이하기 어려운 여러 종류의 벌(꿀벌,말벌,호박벌,누리벌,뒤영벌 등)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벌집 구조*를 비롯하여 유충에서부터 성충까지의 성장과정을 알 수 있는 생태 전시, 여왕벌 찾아보기, 수벌 만져보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으며, 상설체험으로는 곤충애벌레 만져보기와 꿀차 시음이 진행되며, 주말에는 밀납 향초 만들기(토, 일 각 60명)를 실시한다. 한편, 지구 환경변화에 따른 벌들의 피해와 개체수 감소가 과일 수확량 감소, 기형과일 증가 등 우리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보여주어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자 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다양한 벌의 세계를 탐구? 체험하여, 벌의 형태 생태 및 벌로부터 얻는 다양한 생물자원을 보다 잘 이해함으로써 미래 인류발전에 기반이 될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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