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인간동력항공기 조종사 후보 최종 13인이 선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은 ’2013 인간동력항공기 경진대회’를 오는 10월 4일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에서 본격 개최키로 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작한 인간동력항공기를 조종할 조종사 후보 13인을 지난 5월 5일 참가자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총 4단계를 거쳐 5월 31일, 최종 선발했다.

이번 2013 인간동력항공기 조종사 후보 선발대회에는 총 741명이 지원하여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간동력항공기 조종사 최종 후보 13인은 4.3km 단축마라톤, 400m 달리기, 헬스바이크 기록경진을 통해 선발된 만15세 이상의신체 건강한 국민으로,

박성우氏(서울시, 26세)등 남성후보 9인과 정영미氏(대전시, 48세)등 여성후보 4인이 선발됐다.

조종사 후보 최종 13인은 2013년 8월까지 체력훈련, 이론훈련, 시뮬레이터 훈련 및 시험비행 훈련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제작한 인간동력항공기 탑승 및 조종 자격은 물론 2013년 해외 인간동력항공기대회 참관기회(3인 선발)도 제공된다.

그리고, 오는 9월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제작한 인간동력항공기에 탑승하여 400m 이상 비행한 경우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간동력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이 수여되며, 400m를 완주한 시간에 따라 상금(1등 700만원,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