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최의중(51)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국방과학연구소 최의중 책임연구원

최 연구원은 정밀공중폭발 구현 및 이중총열 복합발사 기술을 적용한 K11 복합형 소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 2009년부터 생산하고 있어 군의 전투력 증강은 물론 세계 유일의 장비로서 방산분야의 신경제 성장 동력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미래병사체계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인 복합기능 내장형 미래병사체계통합시스템을 개발해 한국형 미래병사체계 구현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지상무기학술대회, 국군의 날 행사, 지상군페스티발, 노벨사이언스 체험전 등 지역사회에서 관련 기술을 전시하는 등 지역 과학풍토 조성 및 연구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과학기술개발과 과학진흥풍토 조성 등 지역과학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기관 및 대학, 연구소 등 소속원을 대상으로 소속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시 과학기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염홍철 시장은 31일 오후 4시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과학기술인상을 직접 시상하고 해당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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