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60대 조선족의 방화로 2명이 숨졌다.

15일 오전 11시께 충남 논산시 화지동의 한 단독주택에 조선족 A(60)씨가 침입해 불을 질렀다.

이 화재로 조선족과 집에 있던 인력사무소 소장의 어머니(83)가 현장서 숨졌다. 집 안에 있던 인력사무실 소장(53·여)과 그의 딸(23)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인력사무소장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조선족은 6년 전 공사장 일을 하다 허리를 다쳤으며 그 후 일을 못하게 되자 당시 자신을 소개해준 인력사무소 소장 B씨 집을 찾아가 불을 지를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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