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차장에 이준석(48) 산업재산정책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이 차장은 박은민 우송대 교수의 남편이다.

특허청은 19일자로 신임 차장에 이준석(48) 산업재산정책국장이 승진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준석 신임 특허청 차장

이 차장은 행정고시(31회)에 합격, 1988년 특허청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그는 국제협력과장, 상표심사과장, 산업재산정책과장, 혁신인사기획팀장, 기획조정관, 심판장, 상표디자인심사국장,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핵심 부서를 거치면서 지식재산정책 및 심사·심판분야 전문가다.

상표디자인심사국장 재직 시 지식재산 전문지식과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2013년 '상표 분야 선진 5개국 회의'(TM5)를 유치했다.

산업재산정책국장 때에는 중소기업의 지재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특허담보대출'을 시행하는 등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5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영훈고 ▲연세대 행정학과 ▲미국 워싱턴대(법학 석·박사)를 나왔다. 부인 박은민 우송대 교수와 딸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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