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오른쪽) 대전시장이 9일 박상용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에게 '명예 시민패'를 전달했다.  
염홍철(오른쪽) 대전시장이 9일 박상용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에게 '명예 시민패'를 전달했다.
박상용(51)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이 대전시 77번째 명예시민이 됐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9일 오전 경찰교육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상용 경찰청장에게 명예 시민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대전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면서 대전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청장은 지난해 10월 대전지방경찰청에 부임해 경찰 본연의 업무역량 강화와 5대 폭력 척결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노력했으며, 안전한 대전 행복한 시민을 위한 치안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집회시위 건수 강가에도 불구하고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정착에 노력했으며, 강도 높은 교통질서 예방활동 전개로 교통사고율을 감소시켜 선진 법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한편 대전시는 명예시민에게 시 산하 시설 입장(사용)료 및 예술의전당 공연 관람료를 감면해 주고, 매년 개최되는 교향악 축제 시립교향악단 서울 공연에 초청, 시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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