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윤석연)는 3월26일(목) 엑스포컨벤션웨빙홀에서『제15회 대전광역시장애인자활실천대회 및 합동결혼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김광희 나눔의마을이사장(전 대전시부시장·맨뒤쪽)은 이날 주례사를 통해 "힘들게 지내온 만큼 새로운 출발을 하는 모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화합과 재활자립의지 고취를 위한 자활실천대회와 그 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10쌍의 힘찬 출발을 위해 결혼식을 올려주는 축복의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 김신호대전시교육감, 박성효, 이상민국회의원과 대전시의회 임재인, 김인식 부의장, 5개구 의원 및 한현택 동구청장, 박환용 서구청장 등이 참석하셨고 그 외 장애인 가족,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의 많은 하객이 참석하여 결혼식 주인공들을 축하와 함께 자리를 빛내 주었다.

제1부에서는 대전지체장애인협회 홍보대사인 심혁의 사회로 장애인자활실천대회 가 진행되었다.

식전 공연으로 추민수 밸리댄스와 홍지영무용단공연, 류찬 가수의 결혼식 축가와 그동안 장애인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고 장애인 권익신장에 기여한 모범시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대전광역시장표창 5명, 대전시의회의장 7명, 대전시교육감표창 5명, 중앙회장표창 7명, 국회의원상 12명 등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주었다.

(사)대전지체장애인협회장 윤석연은 회원 상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증진과 재활의욕을 재충전하기 위한 오늘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하였다.

제2부에서 김광희 (사)나눔의 마을 이사장이 주례사를 통해 “이처럼 행복한 날 주례를 하게 되서 영광”이라며, 힘들게 지내온 만큼 새로운 출발을 하는 모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작년에 이어 대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에서 결혼대상자 모두에게 혼수품과 예물을 제공(다이아나예물 대표 엄재근)하고, 헤라웨딩 최주희 대표는 웨딩진행(드레스, 헤어, 메이크업, 사진촬영, 꽃 등 )일체를 후원하였으며, 또한 대한불교조계종 구암사 북천스님은 행사참석 하객 모두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였다.

각5개 구청에서도 신랑ㆍ신부 10쌍의 부부에게 혼수용품을 전달하였으며 엑스포컨벤션웨빙홀 장소협찬 및 (주)청암, 국민연금대전지역본부, 리베라종합건설, 한화타임월드, 성화대전요양병원, 영남강철, 대한지적공사, (주)선양, 상공회의소 등 장애인합동결혼식으로 새 출발하는 부부에게 희망을 선물하였다.

이번 10쌍의 대상자 중 3명(중증장애인: 1~2급)은 평소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이고, 2쌍은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 가정을 이루었다. 결혼식을 마친 10쌍의 부부는 3. 26(월) ~ 3.28(수) (2박3일)까지 제주도 신혼여행길에 나섰다.

이 행사를 주최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의 윤석연 회장은 “장애인에게 자활은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우리의 자활을 위한 발걸음이 우리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보다 나은 삶을 열어가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라며 장애인 자활의 중요성 피력과 장애인의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가정을 사회에서 좀 더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세상과 소통 하는 열린 마음으로 장애인과 함께 하기를 당부하였다.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보도자료]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윤석연)가 마련한 합동결혼식에는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하였다

염홍철 대전시장(오른쪽)도 참석해 결혼을 축하해주었다

이상민 국회의원, 곽영교 대전시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한현택 동구청장, 박환용 서구청장, 임재인 대전시부의장, 김인식 대전시부의장 등 지역인사들과 함께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를 후원하고 있는 이언구 청암대표(디트뉴스 회장)도 참석하여 결혼식을 축하해주었다
   
추민수 밸리댄스, 홍지영무용단공연, 가수 류찬의 축가 등이 식전공연으로 이어졌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