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부의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박병석 국회부의장이 15일 <디트뉴스>를 방문했다.

본인 의사와 관련 없이 2014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데 대해 박 부의장은 "대전시장을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 부의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출마권유를 받았으나 안했으며 이미 지난 1999년에서 2000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했기에 대전시장을 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전국을 무대로 더 중요한 일을 함으로써 지역에 공헌하겠다”는 박 부의장은 “민주당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했는데도 국회 부의장과 비대위원장은 좋은 조합이 아니라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부의장 자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박 부의장은 “비대위원장은 각을 세우고 대립할 수밖에 없는 자리인데 국회 부의장은 여야를 화합하고 조정하는 역할이 크다”면서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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