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교과부장관 표창 11명, 교육감 표창 및 유공학교 110개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7일 오후 천안 더스타웨딩홀에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체육담당 장학사와 유공 학교장 등 수상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학교 체육예술·보건·급식 종합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종합시상식은 교과부 장관 표창 전수와 함께 체육, 예술, 보건, 급식분야에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충남교육을 빛낸 유공 학교와 교직원, 유관기관의 유공자에게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은 교과부장관 표창 11명, 교육감 표창으로 체육예술, 보건, 급식분야 유공 학교와 기관 110교(기관), 유공교사 47명, 유관기관과 일반인 유공자 23명이 영예로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종성 교육감은 “스마트 사회의 미래 인재는 품성과 지성 그리고 건강과 체력을 담보로 하는데, 올해 충남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던 것도 오늘 수상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열과 성을 다했기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올 한해 충남교육청의 체육예술·보건·급식분야의 주요성과로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년대비 1-2단계 향상된 성적을 거두었다. 일반학생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에서도 4년 연속 교과부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1492명의 학생이 참가해 93개 종목에서 입상하고, 29개 종목에서 우승했다. 특히, 선진형 학교운동부 프로젝트를 탄탄하게 운영하여 국가권익위원회의 운동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평가를 받는 쾌거를 거머쥐면서 체육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예술교육분야에서도 전국최초로 예술교육 전담부서를 갖추고, 예술교육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지원을 위한 27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학생·교사·학부모 만족도, 학습태도, 생활태도와 학교생활 행복지수 등에서 95% 이상의 높은 신뢰를 얻었다. 아울러,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5만3572명이 재능 나눔을 펼치면서 인성과 감성교육의 선두주자로 활약했다.

보건·급식분야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해 건강과 복지지수를 높인 한해였다. 불우투병 학생을 위해 140명에게 2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고등학교 2-3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결핵검사를 실시했다. 도내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교사내 공기질 검사를 실시하고 모든 학교에 청소 용역원을 배치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주력했다.

면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식재료 구매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비대면전자조달방식(99.3%)과 공동구매 방식(76.5%)으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급식품 계약시 지정정보처리장치를 활용하고 친환경 식단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급식환경개선을 위해 555교에 230억원을 지원해 학교단위 자주 위생관리 능력을 신장시키고 식중독을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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