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투표율 61~67%면 70만, 79.9%면 80만표 ‘박’ 압승

 
   
 

<그림1> 박근혜, 문재인 후보간 지지도 추이를 나타낸 꺾은선 그래프

(단위 %,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윈폴)

   
▲ (주)윈폴의 2012 대선 충청민심탐사 여론조사는 지난 9월부터 이번 12월 12일까지 모두 5차에 걸쳐 동일한 방식으로 충청권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0명 대상, RDD방식 전화조사로 실시하였으며 신뢰도 95%수준에 표본오차 ±1.8% 포인트다.

 2040 세대 투표율, 득표수가 대선승패의 최대 관건

이번 대선 투표율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19세 이상 20대에서 40대까지의 투표율. 지난 2007년 대선이후 2010지방선거, 지난 4월 총선에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이들 이른바 2040세대의 투표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야권의 득표율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분석 때문이다. 안철수 전 예비후보의 지지가 두터웠던 이들 세대의 투표율이 과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득표로 이어질 것인가가 최대의 관건이다.

 <표2> 성별, 연령대별 지지도 추이 (단위 %,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윈폴)

   
 

9월부터 5차례 충청권 조사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연령대별 지지도 변화다. 현재 대선판도에서 가장 주목받는 40대 유권자의 지지가 11월 16~17일 조사에서 박근혜 41.6%, 문재인 47.2%로 5.6% 열세였다가 12월 5~6일 조사에서 박근혜 51.3%, 문재인 43.1%로 8.2% 격차를 보이며 크게 뒤집는다. 뒤이은 30대의 지지판세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12월 5~6일 조사 때까지 박 후보가 2.6%차 열세였으나 12일 조사에서 1.0%차로 미세하게나마 뒤집는다.(이상 표2 참조)

충청권, 투표율 77% 넘으면 오히려 문재인 후보 더 불리

이제 이러한 지지도 현황을 근거로 투표율에 따른 후보별 득표수를 판별분석해 보자.

첫째 지난 17대 대선 투표율 기준. 17대 대선 투표율은 전국 62.9%, 충청권은 61.2%로 역대 최저였다. 일찍부터 노무현 정부에 대한 비판을 바탕으로 이명박 후보 대세론이 힘을 얻으면서 초반부터 대세론을 굳혀가는 바람에 투표율이 역대 대선 최저를 기록했다. 이번 18대 대선은 최소한 이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유는 여야가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시점을 전후해 안철수 후보가 젊은 층을 기반으로 대선 출마선언을 했고 통상적으로 투표율이 낮았던 2040세대에게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였기 때문이다.

둘째는 리서치앤리서치(R&R)가 개발한 한국형 투표율 예측 모델인 ‘M7Q’ 조사결과 기준. 이 방법은 리서치앤리서치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투표율 예측 모델로 응답 유권자에게 직접 투표참여의향을 묻지 않고 과거 투표행태를 비롯한 질문을 3~4가지를 종합하여 투표 확실층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판별분석에는 12월 11일 리서치앤리서치(R&R)가 방법에 의해 조사 집계한 투표율은 평균 67.8% 투표율을 기준으로 하여 연령대별 투표율 추정치를 기준으로 하였다.

셋째 중앙선관위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서 투표참여의사를 종합한 투표율 추정치 기준. 판별분석에는 12월 6~7일 양일간 조사 집계한 평균 79.9%을 기준으로 하여 연령대별 투표율 추정치를 적용하였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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