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17대 대선 투표율 기준 판별분석, ‘박’ 65만여표 우세 추산

구분

새누리

민주통합

자유선진

민주통합

대전

34.29

33.68

17.92

6.83

충남

36.57

30.40

20.39

9.03

충북

43.81

36.02

5.31

7.70

 그러나 이러한 충청민심은 9월 들어 급속히 박근혜 지지로 돌아선다. 9월 1~2일 ‘대생모’와 (주)윈폴 조사 결과 박근혜 53.9%, 문재인 36.0%로 17.9% 격차. 이는 8월 20일 박근혜 후보 새누리당 후보 공식 확정으로 인한 컨벤션 효과와 8월 29일 선진당 이명수 의원, 유한식 세종시장의 새누리 합류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지역언론사에서 공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8월 21~22일 대전일보에서 리얼미터에 의뢰한 조사결과는 박근혜 60.7%, 문재인 31.4%. (대전충남북, 2,000표본) 8월 23~25일 중도일보에서 충청리서치에 의뢰한 조사결과는 박근혜 60.9%, 문재인 22.3 % (대전충남 1,200표본) 등으로 박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 30% 이상 우세한 판세. 하지만 이러한 판세는 민주통합당이 대선후보 경선 중이었고 안철수 또한 대선후보 출마선언 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확한 충청민심을 반영한 결과는 아니었다.

충청표심, 9월 말 박빙에서 11월 박 후보 우세 급반전

2012년 대선가도의 충청권 판세는 9월 들어 1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확정, 19일 안철수 후보 출마선언 등을 계기로 급격히 출렁인다. 9월 25~26일 ‘대생모’가 (주)윈폴에 의뢰, 조사한 결과는 박근혜 후보 43.4%, 문재인 후보 44.1%로 문재인 후보의 0.7% 초박빙 우세. 9월 24일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사건 등 과거사 문제 사과 등의 악재도 반영된 것으로 추론된다.

 <그림1> (주)윈폴의 충청민심 탐사 여론조사 대선 후보 지지도 추이

   
 


<그림2> (주)윈폴의 충청민심 탐사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추이

 

   
▲ ‘대생모(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충청시민모임 ; 상임대표 김소연)’이 지난 9월부터 최근 12월 6일까지 여론조사 전문회사 (주)윈폴에 의뢰, 조사한 2012 대선 충청민심탐사 여론조사 결과 추이. 충청민심탐사 여론조사는 지난 9월부터 이번 12월 6일까지 모두 4차에 걸쳐 동일한 방식으로 충청권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0명 대상, RDD방식 전화조사로 실시했으며 신뢰도 95%수준에 표본오차 ±1.8% 포인트다.

역대 대선에서 11월은 DJP공조,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등으로 충청권 판세에 결정적 판도변화를 가져왔던 시기. 이번 대선에서도 11월 6일 문재인-안철수 후보단일화 추진 합의, 11월 16일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전격 합당선언이 충청권에 몰아닥쳤다. 이를 반영한 11월 16~17일 여론조사 결과는 박근혜 50.6%, 문재인 38.0%로 박근혜 후보의 12.6% 우세.

이후 야권에는 11월 23일 안철수 후보사퇴와 단일화 결렬 등의 악재가, 여권에는 11월 24일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의 박 후보 지지선언 등의 호재가 몰려왔고, 12월 4일 첫 대선후보 토론회 민심까지 반영된 12월 5~6일 여론조사 결과는 박근혜 57.6%, 문재인 36.7%로 박 후보 20.9% 우세. 급격히 박 대세론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였다.(이상 그림1, 그림2 참조)   

이러한 박 후보의 충청권 지지회복과 대세론 판세는 최근 12월초 충청지역 언론사에서 공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충청투데이를 비롯한 7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충청권 박 후보 51.1%, 문 후보 36.6%.(11월  27~28일,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2000명 대상 여론조사 중 충청권 집계 결과) 

지난 12월 3일 대전일보를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박 후보 50.2%, 문 후보 35.1%. 모두 대전충청권에서 박 후보가 50% 이상의 압도적 지지로 문 후보를 앞서고 있다.(11월 30일부터 12월 1일,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3,015명 대상 여론조사 중 충청권 집계결과)

충청권 박근혜, 노무현 120만9천표 뛰어넘는 155만표 가능? 
  
 이같은 지지율을 지난 17대 대선과 유사한 60%내외의 투표율을 산정, 판별분석할 경우 박근혜 후보는 최소 60만표 이상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된다. 87년 직선제 부활 이후 충청권에서 특정 후보에게 60% 표심이 쏠리는 현상은 처음 있는 일. 가장 최근 조사결과인 ‘대생모’의 (주)윈폴 의뢰 조사결과 박 후보와 문 후보 지지율을 17대 대선 투표율을 기준으로 판별분석하면 박 후보 1,544,570표 득표, 문후보 886,550표 득표로 박 후보의 658,000여표 우세 판세 예상치가 나온다.(표2 참조) 


<표2> 여론조사 결과를 2007년 17대 대선 투표율 기준 판별분석 결과

 

구분

충청 전체 유권자수

소계

17대 투표율

박근혜

문재인

대전

충남

충북

지지율

예상

득표수

지지율

예상

득표수

19~20대

19세

21,450

22,873

19,498

709,232

43.7

41.9

129,862

48.4

150,008

20대

209,878

241,898

193,635

231,328

264,771

213,133

30대

251,496

309,388

232,500

793,384

52.8

45.6

191,021

48.2

201,913

40대

266,399

322,598

259,801

848,798

66.3

51.3

288,692

43.1

242,547

50대

225,828

294,266

241,442

761,536

76.6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9pt; mso-hansi-font-fam</body>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