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성과기업7]소음진동 계측기 전문기업(주)에스엠인스트루먼트

   
 개발한 제품을 설명하는 김영기 대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으로 대기업 납품, 수출도 이어질 듯

(주)에스엠인스트루먼트(대표이사 김영기)는 음향카메라, 잡음 이음 스캐너, 풍력 상태감시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공급하는 소음진동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양산제품 품질 자동검사, 정밀특수측정기기, 원격측정장치 등 총 3단계에 걸친 서비스를 통해 최적화된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생산라인에 새롭고 혁신적인 소음진동 검사기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첨단 기술을 개발해도 상용화를 위한 제품검증이 필수였다.

이러한 고민을 풀어 준 것이 대전 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하고 있는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이었다. 상용화지원사업은 대전 테크노파크가 지역의 중점육성대상 산업을 발굴해 원천기술의 상용화 과정을 통해 기업으로의 기술이전 활성화와 산업화를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주)에스엠인스트루먼트는 2011년 7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2단계에 걸쳐 대전 테크노파크의 “MEMS 마이크로폰 어레이를 이용한 음향카메라 개발“ 에 관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에 선정돼 2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휴대용 실시간 음향카메라"를 개발했다. 이 사업으로 FPGA 기술에 기반 한 휴대용 실시간 음향카메라를 개발해 잡음 이음(BSR) 및 NVH소음의 발생위치를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 순간적으로 발생한 소음까지 측정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휴대용 실시간 음향카메라는 풍력발전이나 냉장고 TV 등 시끄러운 제품의 소음을 걸러내는 자동 측정기로 다각형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또 동영상 저장과 2.5KG의 가벼운 어레이를 사용해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김영기 대표는“기술이 뛰어난 제품으로 과제가 끝나기도 전에 이미 계약이 4건이나 성사되고 추가 견적도 6건이 넘었다”고 밝혔다

   
 김영기 대표
MEMS 마이크로폰은 전자 칩 형태의 마이크로폰으로 30개 이상의 다수의 마이크로폰을 필요로 하는 음향카메라의 상품성을 높여주는 확기적인 부품이다. MEMS 마이크로폰을 이용할 경우 음향카메라를 경량화 하여 양산할 수 있으므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계측기를 최초로 확보하게 된 점이 커다란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특허 출원(특허출원번호 10-2011-0082124) 중에 있고 삼성, LG 등 대기업 6군데에 납품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은 지원 금액은 풍족하지는 않지만 제품을 상용화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며 “현재 외국산과 비교해 성능은 우수하고 가격은 저렴해서 바이어들과 상담이 잘돼 조만간 수출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기술기업의 경우 개발은 해놓고 양산할 돈이 없는 경우가 많다” 며 “양산해 놓은 것을 팔 수 있도록 기업에 지원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첨단 기술을 갖춘 벤처나 중소기업의 경우 제품개발 후 양산 및 시판을 위해서는 수많은 공정을 거친다. 제품 개발 후 양산에 적합한 모델을 제작하고 이를 토대로 테스트와 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제품 검수를 거쳐 마케팅, 디자인도 제작해야 하지만 비용때문에 문전에서 포기하기 일쑤다. 이 때문에 우수한 기술을 갖춘 벤처기업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양산제품 품질 자동검사. 정밀특수측정기기. 원격측정장치 등 3단계 서비스

(주)에스엠인스트루먼트의 주력제품인 고분해능 실시간 음향카메라는 FPGA 기술에 기반 한 휴대용 실시간 움향카메라를 개발. 잡음이음(BSR) 및 NVH소음의 발생위치를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 순간적으로 발생한 소음까지 측정 가능하며 동영상 저장이 가능하며 85cm의 넓은 어레이를 사용하여 저 주파수에서도 높은 분해능을 확보하고 있다.

고속이동 음원측정용 음향카메라는 빠른 속도의 움직이는 소음원의 소음원 맵핑장치 300KM/H이상의 고속이동 물체의 소음원 가시화가 가능하다. 실시간 음향스캐너는 우주인용 소음계측기로 개발되어 일반수음 측정장치로 발전, 우주에서 사용되도록 개발된 안정성 있는 모듈이다. 소음 테이터와 영상테이터를 동시에 측정하여 직관적 소음원 크기 및 위치 표시, 단순한 측정기기와 감각적인 소프트웨어. 음파. 초음파. 온도측정에 동시 적용이 가능하다.

래틀노이즈 스캐너는 오디오 스피커의 가진에 의해 발생하는 기구물의 래틀노이즈 크기 및 주파수의 정량적 측정이 가능하다. 잡음 이음 발생위치 추적 장치는 진동센서를 이용하여 차량에서 발생하는 잡음 이음의 발생 위치 및 크기 측정. 신호의 도착시간의 추정을 통한 위치추적방법을 사용해 BSR소음측정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차량 하부나 샤시 및 의장품 잡음 이음 추적에 적합하다.

이밖에 풍력발전 상태 감시 시스템. 풍력발전단지 원방관리 시스템. 풍력발전기 동적 모사 시험장치. 환경소음 원격 모니터링 장치. 보급형 환경소음 모니터링 장치 등이 있다.

   
 소음진동전문가 김영기 대표

(주)에스엠인스트루먼트는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소음진동전문가에 의한 상세한 설계와 개발이 장점이다. 특히 측정 아이디어의 신속한 개발 적용을 위한 NI사의 LabVIEW 체택 및 전문 인력 확보와 CLD(Certified LabVIEW Developer) 6명의 다수 개발 인력을 보유한 것도 강점이다.

고객의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장비의 인터페이스와 허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착수.설계.제작.검증.유지 보수의 전 과정에 걸쳐 지식의 문서화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영기 대표는 71년 원주에서 태어나 경기과학고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기계공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인공위성 시험용 음향쳄버 국산화 개발, 소음 스크롤 압축기. 실내 공간 마이크로폰 어레이시스템을 개발한 소음진동기술사다. 1999년 LG전자 DA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2006년 (주)에스엠인스트루먼트를 설립했다. 스포츠 마니아로 축구와 마라톤,자전거 타기를 즐긴다.

   
 김영기 대표
선도산업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이란

선도산업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은 대전 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연구기관 및 대학, 기업에서 개발된 원천기술 및 연구 성과를 산업화로 연계시킴으로써 지역의 중점육성대상 산업을 발굴해 원천기술의 상용화 과정을 통한 기업으로의 기술이전 활성화 및 이전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기업성장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사업비 34억 원으로 16개 기업이 지원을 받는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상용화 보완연구를 위한 기술개발비, 기술이전경비, 시험평가비용 등 상용화 보완단계를 위한 기술개발, 상용화 보완단계 후 신제품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디자인, 시장조사, 마케팅 전략, 시제품제작지원 등으로 나눠져 있다.

지원대상 기업은 대전의 미래산업인 나노, 바이오융합, 국방, 영상 특화산업 및 IT 융합 분야의 대전소재 유망 중소 벤처기업 등이다. 매년 2월~3월 사업공고 및 접수를 받는다.

(주)에스엠인스트루먼트  대전시 유성구 탑립동 706번지 대전지능로봇산업화센터 302호 
전화 042-861-7004
홈피 www.smins.co.kr
김영기 대표 손 전화 010-8155-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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