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춘당 공원서 지역주민 300명 참가 벼룩시장 열어

   
대덕구교육복지협의체인 다섯손가락 네트워크는 22일 동춘당 공원에서 '제2회 사랑가득 나눔장터'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대덕구교육복지협의체인 다섯손가락 네트워크(위원장 이은학)는 22일 오후 1시 대덕구 송촌동에소재한 동춘당 공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 300여명의 참여로 ‘제2회 사랑가득 나눔장터’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덕구 교육복지학교(대전중원초, 대전중리초, 대전법동초, 대전법동중, 중리중)의 학생과 학부모가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장터에 가지고 나와 판매한 수익금의 30%를 어려운 학생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 실천의 장으로 알뜰대덕 벼룩시장과 연계하여 운영했다.

또한 법1동주민센터, 중리동주민센터,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대덕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동초등학교 리코더팀이 공연을 펼쳐 주민들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다섯손가락네트워크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은학 대전중원초 교장. 

사랑가득 나눔장터에서는 벼룩시장 뿐만 아니라, 의류, 신발, 가방, 공예품 등으로 이루어진 바자회가 동시 운영되었으며, 축하공연, 리본아트, 우드펜시, 한약 향주머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의 모토인 ‘구경하는 즐거움, 싸게 사는 즐거움, 기부하는 즐거움’을 지역주민에게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법동초등학교 리코더 합주부의 공연도 함께 진행돼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다섯손가락네트워크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은학 대전중원초 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나눔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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