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17일 대구, 선수와 임원 703명 참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7일 오후 4시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고등부 선수단과 지도교사, 코치 등 62개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필승다짐 및 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

오는 10월 11-17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남교육청은 남자 고등부 38개 종목, 여자 고등부 28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총 70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필승다짐대회에서는 충남체고를 비롯한 용남고, 충남해양과학고, 북일고, 온양여고의 필승전략 발표가 있었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충남 고등부 성적을 올해는 210만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7위 이상의 중위권 쟁취를 이루겠다는 필승신념을 다짐하는 행사로 이어졌다..

아울러, 필승다짐대회에 참가한 학교장, 지도교사, 지도코치는 한목소리로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에 앞장서자는 ‘운동부 청렴 결의문’을 낭독해 예년과 다른 각오와 결의를 내비쳤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충남 고등부 훈련비로 4000만원을 전달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종성 교육감은 “진정한 승리는 자기 자신과의 경쟁에서 이긴 자의 몫이다.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스포츠맨십은 물론 앞으로 남은 기간 건강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정적인 학생 선수 육성을 위해 시간강사 지원과 선진형 학교운동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참가 팀과 선수 특성에 맞는 훈련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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