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고, 日 히타임공고와 학생 문화예술 교류 연주회

   
 
충남교육청은(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7월3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오이타현교육청과 한일 학생 문화예술 교류를 운영했다.

한․일 학생 문화예술 교류는 지난 1997년 충남교육청과 일본 오이타현교육청 간의 교육․문화․스포츠교류협정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15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교류는 일본에서 운영된 지난 14회 한일 학생 문화예술 교류에 이어 서산 대산고와 일본 오이타현 히타임공고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 학생들간의 교류로 서산과 부여일원에서 진행됐다. 히타임공고등학교의 쇼다시케루(生田 茂)교장을 단장으로 임원 5명, 학생 13명 등 18명의 방한 교류단이 함께 했다.

특히, 1일 대산고에서 한국 음식문화체험과 양국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오케스트라의 교류 연주회가 개최됐다. 3시간의 짧은 리허설을 통해 양국 학생들은 Chang su Koh의 ‘Arirang & Akatonbo'를 비롯한 7곡을 합동 연주했다.

도교육청은 3일째인 2일에는 옛 백제의 수도인 부여 일원의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한국의 역사, 전통문화, 음식문화 등 방일 교류단 임원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일 학생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도교육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이 학교, 지역간의 연계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문화예술 감성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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