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바이오의약품 GMP 교육기관 거듭나

   
대전테크노파크 GMP 시설에서 실시중인 현장실습.

대전테크노파크(박준병 원장) 바이오나노융합산업본부의 의약연구생산지원실에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운영하는 바이오전문인력양성사업의 파트너기관으로 지난 6월 선정(2년간, 사업비 연 3.5억원)되어 구축 운영중인 GMP시설과 그동안의 GMP시설 운영경험 및 운영인력을 활용하여 바이오의약품 GMP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박준병 원장이 밝혔다.

대전테크노파크에서는 미생물배양 및 분리정제와 무균주사제 의약품생산 GMP시설을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반에 관한 GMP 기본교육과 의약품생산 관련 유틸리티장비 운영 등에 대한 교육을 2012년 말까지 4회에 걸쳐, 1회 5일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약연구생산지원실 GMP시설 운영인력들이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교육을 실시하며 일부 이론교육은 외부 GMP전문가를 초빙한다.

이번 교육훈련은 바이오의약관련 벤처기업과 중소제약사들이 과다한 교육비용과 교육용 GMP시설을 확보할 수 없어서 실시할 수 없었던 GMP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관련기업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력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의약품개발 및 품목 인허가과정을 단축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차로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교육사업을 실시하여 10명 목표에 1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5일간 생산현장 곳곳을 누비며 현장실습교육을 받았으며 교육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어서 2차 오는 20~24일, 3차 오는 9월 17~21일, 4차 10월 29일 ~ 11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하고자 하는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업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jtp.or.kr)나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oreabio.org)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며 숙식도 제공한다.

이 사업의 책임자인 (재)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나노융합산업본부 의약연구생산지원실 김하동 실장은 “바이오의약기업에서 GMP 전문인력을 양성 및 확보하는 것은 기업성장을 위한 첫 단추이므로 관심있는 바이오의약품 벤처 및 중소제약사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교육에 참여하여 GMP실무 경험도 쌓고 동종업체의 실무자간에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해 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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